최저임금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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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860원 최저임금인 상황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7시간 논의에도 결론 내지 못했습니다.

주요국 최저임금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더 높은 상황입니다.

자원 하나 없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최저임금이 다소 높게 측정이 되고 있는데, 만원이라는 상징성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그보다는 우리나라 기업 및 자영업자들의 현실 반영을 더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인하와 별도로 업종, 지역, 연령별로 최저임금을 달리 책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업마다 돈을 버는 양이 다르고, 연령마다 필요한 금액이 다른데 일괄적으로 통일하는건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반대하는 이유는 저임금 낙인효과에 대한 우려가 큰데, 체면보다는 실리를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기업이 살아야 일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저임금의 목적은 알바만 해도 편히 먹고 사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