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대화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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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오늘은 음주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술을 많이 마시는 분위기가 여전히 있었습니다. 강권하는 문화도 존재했었지요.
그러나 점점 이러한 문화가 세대를 거쳐 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삼성을 위시로 한 대기업 회식문화 개선 정책이 분기점이었습니다. 한가지 술로 1차에서 오후 9시 이전에 귀가하라는 삼성의 119 캠페인이 대표적이죠.
그러다 전화점이 된 사건은 코로나19였습니다. 회식이 반강제적으로 사라지면서 음주 또한 드라마틱한 감소가 있었죠.
이제는 mz를 중심으로 취하기 위한 술 문화보다는 즐기기 위한 술 문화로 패러다임 자체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술맛은 나면서 알코올은 없는 논알코올 시장이 한자리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는 헬스플레져인데요. 웰빙과는 다르게 즐거움을 더한 이러한 문화는 술 자리를 즐기되 건강에 안좋은 알코올은 줄이거나 제외하자 입니다.
논알코올 음료의 개화인데요. 2021년에 비해 2023년에는 이 시장이 55%이상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맥주에 이어 와인까지 논알코올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술권하는 사회에서 저녁이 없던 삶을 생각하면 정말 건강하고 좋은 문화가 자리잡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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