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품격을 읽으면서

[이젠공부뿐이야]

삶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이야기다.

삶이란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투쟁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두개의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읽기전에 목차를 읽어보고 내용을 가늠해보며 읽고 싶은 목차만 읽을 때가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사실 서론과 챕터1, 챕터10만 읽어보았고 나머지 내용은 여유가 있을 때마다 하나씩 읽어볼 생각입니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두 문장으로 축약해볼 수 있고 또 두 챕터가 핵심이고 나머지 챕터들은 책이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에 힘을 실어주는 인물들의 예시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느꼈던 점은 현대에 사는 모두들 삶의 성공만을 생각하고 어떤 것을 이룰지에만 집착을 하고 있지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고찰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 책은 2015년도에 나온 책입니다.) 제 스스로도 요즘에는 어떻게 하면 경제적 독립을 하고 사회적 성공을 이룰 것인지에만 매몰되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고등학생, 20대의 대학생 때 고민했던 것들을 상기해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사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인지? 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혼자 여행도 가고 치열하게 사색했었는데 어느새 챗바퀴 도는 삶과 매달 꼬박 들어오는 월급의 노예가 되버린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진부한 내용이지만 예전의 저를 떠오르게 해준 고마운 책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