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지 않고 그냥 하던 것을 길게 길게 늘여가며 수명을 연장해 가는 피디들. 시청자들의 의견이나 비판에는 귀를 닫고 눈을 감은채 끼리끼리 시시덕거리며 '노는 예능'을 자기들 마음껏 즐기는 제작진과 소수 독점 연예인들.
그 많은 돈을 벌때는 주변에 눈길도 주지 않다가 탕진하고 쫄딱 망하고 나면 가난을 미끼로 사연팔이 하며 다시 큰 돈을 버는 연예인들. 끼리끼리 나눠먹는 일을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이나 취지는 '개나 줘버려' 라고 하는등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리고 그럴싸하게(자기들이 볼 때는) 포장하기에 급급한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끝이 있어야 한다. 쉬어가기도 하고 마무리하기도 해야한다. 너무도 당연한 것 아닌가?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자신이 없다면 그 자리에 있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 재미도, 흥미도, 얘깃거리도 떨어진 프로그램을 관성처럼 계속 유지하는 제작진들에게 시청자는 보이지 않은지 오래다. 연예인들이나 연예프로그램에 댓글을 닫은 이유는 따로 있는데 그걸 누리는 것은 능력없는 제작진들과 철지난 연예인들인듯 하다.
재미있다고 하라고 강요하듯 만드는 프로그램에 지들끼리 시시덕거리는 모습이라니.... 사고치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출연시키고 시청자들이 좋아하던말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이는 제작진들과 부끄러운줄도 모르는 출연진들. 이제 그만 끝내라. 언제적 복면가왕, 구해줘홈즈, 불후의명곡, 미우새, 나혼산....등등인가. 최소한 쉬어가기도 하고 교체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실험성도, 화재성도, 재미도, 의미도, 아무것도 없는 유령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우려먹고 있는 쓰레기 프로그램들 아닌가. 연예인 가족 친지, 사돈의 팔촌까지 우리가 알아야하나? 그들의 삶에 대해 그다지 궁금하지도 않은데 강요하듯 들이민다. 자식들, 부모, 결혼, 이혼, 뭐 하다하다 재혼에 삼혼까지 알 필요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은 얘기들을 전파 낭비해가며 공급한다. 능력없는 제작진들의 결과물이다. 알고 싶지 않는 내용은 시청자들에 대한 폭력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램은 점점 사라지고 이런 쓰레기물들로 방송이 어지럽다. 짧은 시간에 수십억씩 벌어 그 돈자랑하는 모습을 도대체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벌어서 쓰는것을 뭐라는 것이 아니다. 조용히 니들끼리 쓰고 놀라는 것이다. 왜 국민들의 자산이 전파를 낭비하며 그런 모습을 보여주냐는 것이다. 연예인이 벼슬이냐?
- 선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