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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잡담
기관지 약한 사람에게 좋은 차 추천
느린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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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기침이 잦거나 목이 자주 아프고, 감기에 쉽게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가운 공기나 먼지,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따뜻한 차는 기관지를 부드럽게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관지 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차와 그 효능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도라지차는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차입니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가래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이 잦을 때 꾸준히 마시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호흡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도라지를 끓일 때는 꿀을 약간 넣으면 맛도 부드럽고 보습 효과도 높아집니다.

둘째, 배꿀차는 예로부터 기침과 가래 완화에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배에는 루테올린(luteolin)이라는 항염 성분이 있어 기관지 염증을 줄이고, 꿀은 목 점막을 보호해 자극을 완화합니다. 감기 초기에 배를 푹 쪄서 따뜻하게 마시면 목의 통증과 기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차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생강 속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 성분은 항염·항균 작용을 해 기관지의 염증을 완화합니다. 특히 몸이 찬 체질로 인해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잘 맞으며, 꿀을 함께 넣으면 자극이 줄어들고 맛도 부드러워집니다.

넷째, 감초차는 기관지 점막을 진정시키고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초는 한방에서 폐 기능 강화와 해독 작용을 위해 자주 쓰이는 약재로, 인후통이나 만성기침이 있을 때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단, 감초는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는 장기간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다섯째, 모과차는 비타민 C와 유기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목의 염증과 쉰 목소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향긋한 맛이 기분을 안정시켜주기도 하며, 환절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마시기에 좋습니다.

이 외에도 오미자차, 국화차, 황기차 등도 기관지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차는 체질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므로 과용하지 않고, 하루 2~3잔 정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관지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 조절,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과 흡연을 피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차를 꾸준히 마시며 기관지 건강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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