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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잡담
자주 피곤함을 느낄 때 점검해야 할 영양소
모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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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잠을 자고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도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생활습관뿐 아니라 영양소 결핍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는 여러 영양소의 균형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에,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면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영양소들을 점검해야 할까요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철분입니다. 철분은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조직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쉽게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얼굴이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나 채식 위주의 식단을 가진 사람에게 흔한 결핍입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영양소는 비타민B군입니다. 비타민B1, B2, B6, B12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과정에 관여합니다. 이 비타민들이 부족하면 에너지 생산이 원활하지 않아 피로, 무기력, 신경 예민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비타민B군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그네슘 역시 중요합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의 안정,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며, 부족하면 쉽게 피로하거나 근육 경련,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견과류, 시금치, 통곡물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에서는 결핍되기 쉽습니다.

비타민D 결핍도 만성 피로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햇빛 노출이 적거나 실내 생활이 많을 경우 비타민D 합성이 줄어들어 면역력 저하와 함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란노른자, 연어, 강화 우유 등을 섭취하고, 하루 10~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전신의 에너지 대사와 회복력이 떨어집니다. 단백질은 근육뿐 아니라 효소, 호르몬 생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쉽게 기력이 떨어지고 회복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결국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면 단순한 수면 부족이 아닌 영양 불균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영양 상태를 점검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하는 것이 피로 개선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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