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거북목’ 문제가 정말 흔해졌어요. 그런데 거북목이 심해질수록 목디스크나 어깨 통증, 두통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거북목 자가 진단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바로 턱을 가슴 쪽으로 최대한 당겨보는 겁니다. 정상적인 목 상태라면, 턱이 가슴에 완전히 닿아야 합니다. 이게 바로 기본 기준이에요. 그런데 만약 턱이 가슴에 닿지 않는다면, 그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보세요.
• 손가락 1개가 들어간다 → 경계 단계입니다. 거북목이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예요. 지금부터 관리해주지 않으면 악화될 수 있어요.
• 손가락 3개 이상이 들어간다 → 심각 단계입니다. 이미 목의 정렬이 크게 무너졌고, 근육과 인대에도 무리가 가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빠른 교정이 필요해요.
자가 진단만으로도 현재 내 목 상태를 대략적으로 체크할 수 있으니까, 꼭 한 번 해보세요!
그럼, 거북목을 교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 가지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벽에 기대어 서기
벽에 머리, 어깨, 엉덩이를 붙이고 서보세요. 이때 머리가 벽에 자연스럽게 닿아야 정상입니다. 머리가 벽에 닿지 않는다면 목이 앞으로 빠져 있다는 뜻이죠. 하루 5분씩 벽에 바르게 기대어 서는 연습만 해도 목 정렬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거북목 교정 운동
• 턱 당기기 운동(치킨넥 운동) : 척추를 세운 자세에서 턱을 안쪽으로 당겼다가 천천히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하루에 10회씩 3세트 추천해요. 이 운동은 경추 정렬을 바로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어깨 펴기 스트레칭 : 어깨를 뒤로 돌리며 펴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세요. 목 주변 근육과 어깨 라인을 함께 풀어주는 것도 거북목 교정에 꼭 필요합니다.
3. 생활 습관 고치기
• 스마트폰 볼 때 화면을 눈높이까지 올려서 사용하세요.
• 컴퓨터 모니터도 눈높이에 맞추고, 모니터와 눈 사이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세요.
• 책을 읽을 때도 고개를 숙이지 말고 책을 높여 읽는 습관을 들이세요.
• 자주 목을 스트레칭해주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거북목은 초기에만 신경 써도 쉽게 교정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기 쉬워요. 오늘 바로 자가 진단부터 해보시고,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작은 습관부터 고쳐서 건강한 목 라인을 되찾아봅시다!
[출처] 진짜 쉬운 거북목 자가 진단법|작성자 더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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