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꿉시다♡
소풍가는교회
댓글 0큰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다윗의 군대는 기쁨도 잠시, 전리품 분배를 놓고 공동체 안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목숨을 걸고 싸운 자들이 지쳐서 뒤에 남아 있던 자들에게 "싸우지 않은 자에게는 몫이 없다"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을 듣던 다윗이 선포합니다. "나의 형제들아! 이 전쟁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전리품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므로 우리 마음대로 처분해서는 안된다!"
즉 다윗은 승리의 주체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얻은 모든 것이 우리의 노력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물, 즉 은혜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동체는 세상의 '성과주의'가 아닌, '은혜의 원리'로 움직여야 합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 앞에 나선 자와 뒤에서 지킨 자 모두가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셨으니, 우리도 은혜로 나누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내가 가진 시간, 재물, 재능을 '내 것'이라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시간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우리 주변의 지치고 연약한 '이백 명'의 형제들에게 기꺼이 나누는 하루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은혜로 받은 것을 은혜로 나눌 그때가 바로! 하나님의 더 큰 풍성함이 우리의 삶을 채우실 줄 때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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