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자존감(주존감)이 우리를 겸손케 합니다!
소풍가는교회
댓글 0지혜로운 아내 '아비가일'이 가문의 멸망을 막고 돌아온 그날 밤, 어리석은 남편 '나발'은 왕처럼 잔치를 벌이며 만취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을 낮춰 많은 생명을 구하고,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을 높이다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 극명한 대조를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믿음의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럼 아비가일의 겸손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견고한 자존감, 즉 '주존감'에서 나왔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그녀는 기꺼이 땅에 엎드리고 스스로를 '종들의 발을 씻기는 종'이라 낮출 수 있었습니다. 즉 참된 자존감은 교만이 아닌 겸손을 낳는 것입니다.
반면, 나발의 교만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맞습니다. 그동안 누리던 자신의 재물과 지위에서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믿었던 자신의 기반이 흔들리자 그의 심장은 돌처럼 굳어버렸고, 마침내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매' 죽음을 맞이 하였던 것입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나의 정체성은 어디에 뿌리내리고 있습니까? 세상의 평가에 흔들리는 자존심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뿌리내린 자존감입니까? 그러므로 아비가일처럼 주님이 주신 자존감으로 충만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겸손을 잃지 않음으로 마침내 주님이 높여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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