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생각! 같은 마음! 같은 생명!

[소풍가는교회]

다윗의 위대한 승리 앞에 두 사람의 마음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한 사람은 자기 생명처럼 그를 사랑하고, 다른 한 사람은 맹렬히 분노합니다. 바로! 아들 요나단과 아버지 사울의 이야기입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서 자신과 '같은 마음(네페쉬)'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의 수에 달려 있지 않다'는, 하나님 중심의 같은 믿음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기꺼이 자신의 왕자 옷과 칼을 내어주며 다윗을 높여준 것입니다. 즉 믿음이 같을 때, 진정한 사랑과 연합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여인들의 노래 '사울은 천천, 다윗은 만만'이라는 '비교의 말'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의 마음엔 감사가 아닌 시기심이, 축복이 아닌 분노가 싹텄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그의 마음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자신의 실패로 여기는 병든 마음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의 마음은 누구를 닮았습니까? 다른 이의 성공을 기뻐하며 나의 가장 귀한 것을 내어주는 '요나단의 마음'입니까, 아니면 비교 의식에 사로잡혀 분노하는 '사울의 마음'입니까?

오늘 하루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사, 시기심을 이기고 사랑으로 연합하는 복된 하루 보내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