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권세를 붙잡으십시오♡

[소풍가는교회]

오늘 본문에서 어린 사무엘을 통해 자기 가문의 심판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앞에서도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며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엘리 제사장의 모습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삶에 닥치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엘리의 시대가 저물고 사무엘의 시대를 열며, 그를 선지자로 세우셨습니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이는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의 권세를 부여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영적 권위는 인간의 노력이나 자격이 아닌, 오직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주신 말씀을, 기록된 성경을 통해 받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그 음성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고 기도할 때,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나며,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통해 고난과 시련조차도 회복의 기회로 삼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생명의 말씀을 붙잡아 다시 일어서는 능력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