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달란트, 재능, 능력)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즉 우리의 뜻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으로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어떤 방법이나 노력으로도 가질 수가 없는 것이 바로 성령의 은사인 것입니다. 그럼 어떤 사람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시는 것일까요?
1. 개인과 그 개인이 속한 교회공동체의 유익(덕)과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주시는 것입니다.
2. 또한 하나님의 성품(성령의 9가지 열매)을 닮아가게하기 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에게는 방언과 기도의 은사를, 또 어떤 분에게는 통역의 은사를, 또 어떤 분에게는 말씀의 은사를, 또 어떤 분에게는 사랑과 섬김의 은사를, 또 어떤 분에게는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다양하게 주시는 것입니다.
모두가 똑같은 은사를 가질 수도 있지만, 각자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받은 은사가 서로 다르더라도 내 것을 자랑하거나 다른 사람의 것을 무시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와 교회공동체를 섬기라고 선물로 주신 은사를 자기 만을 위해 사용하거나 그냥 땅에 묻어두는 것은 잘못된 태도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가진 것 마저 빼앗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가 은사를 받았음에도 울리는 꽹과리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와 교회공동체를 향한 섬김과 희생과 사랑이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신 은사를 하나님 나라와 교회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쓰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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