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운이 좋았을뿐

[Leo424378]

맨날 밑에서 놀다가 1등하다 2등 내려왔다고 트럭시위하는 팬층 때문에 운 다 날린 것. (암만 생각해도 팬은 아닌듯) 경기장 찾이 미친듯이 응원하는 소리보다 몇몇의 패드립이 더 울려퍼지는 상황

스토리 각 잘나오는 신입의 성공 스토리와 승리의 모양새와 낭만에 신경쓰다가 객관성 잃어버린 감독진

선발투수 한명 공백 땜빵하면서 체력 다 갉아버린 불펜진, 그리고 그에 대한 솔루션 전무.

FA영입 선수들의 실패 (이게 가장 큼. 도미노의 시작)

위기 상황에서 너무 뻔한 볼배합, 볼질, 쳐볼테면 쳐봐라.

상대적으로 안정감 떨어지는 스쿼드. (이건 경험의 문제일수도..)

이런 상황에서 준우승이면 나름 선방한거 같네요.

내년에도 이러면 가을야구 꿈도 못꿀듯 합니다.

올해 수고많았습니다. 내년준비 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