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감독 이범호

[벌룬매직버블꼬끼오박사 581]

리그 순위 꼴지는 무능감독의 산물이다. 한 예로 강력 타력에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도현이를 에라 1개에 2군으로 보낸 무능 개버모는 우혁, 종표, 규성이를 고루 활용했으나 에라와 타격부진으로 꼴지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국내 최고연봉을 받게되니 내가 '최고감독이다'라는 자아도취에 빠져있다. 지난 해 우승은 그동안 쌓인 기아저력의 산물인데 마치 본인의 자율야구로 이룬 줄로 착각한다. 자율야구의 결과는 올 해부터 나타나는데 결국 꼴지로 전락했다. 기본체력준비가 부족하다보니 벌써 3명이나 부상당했다. 모두 내야 핵심선수다 보니 치명적이다. 자율야구와 이해 안되는 선수활용은 무능감독의 극치다. 앞으로라도 똥고집을 버려야 한다. 충분한 훈련과 최고선수 활용, 효율적인 작전을 펼쳐야 한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최고연봉이 최고 감독이라는 망상을 버리고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