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 눈과 귀 야구 해유!

[박선기652]

많은 경험은 분명 팀에 강점이 도것쥬. 그래서 사람들이 노련한 사람

을 찾는 거 아니것슈?

하지만 아랫녁 꽃이라든가 범이라든든가 잠깐 쉬는 김에 그 초짜 감독도 한번 보고 가유!

그런데 말유. 그 초짜 감독이 그 옛날 빙그레에서 정말 인기 많던 코 훌쩍이였죠. 지금도 변함 없는 인기를 타팀에서 누리고 있지만 그 비결은 실력 하나네요.

밤잠 안 자고 선수기록 보고 코치들과 대화하고 끊임없이 선수들에게 용기와 기회를 주고.. 어때요. 착하지요? 그런데 노력하지 않는 선수에겐 가혹하리 만큼 냉정하다니 정말 프로죠.

우리 할배의 따뜻함도 선수를 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쥬. 그러나 울할배도 아랫녁 초짜 감독 보며 배울 건 배우셔야 해유.

김경문하면 누구나 인정하는 감독이라서 아무도 감히 입도 뻥긋 못하지만, 느낀 대로 말해 볼게유. 나는 팬이니까 욕 한번 먹으면 돼유.

사람인까 누구나 실수 한번 쯤은 있는게 당연하지만 작년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있었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우. 

한화가 잘 나가다가 다시 나락으로 빠져든 과정에서 선수 등용이라든가 괜찮은 이 선수 빼고 어떻게 저 선수를.. 하는 장면도 몇 번씩 나오데유. 하반기 이미 가을 야구진입이 어려워졌드라도 치열하게 싸워야 선수나 팬들도 자존심 긍지를 갖는 거잖아유. 그걸 바탕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더 큰 의욕과 의지를 갖게 마련인데.. 싹뚝싹뚝 잘르고 교육리그 시전하더군요.

그리구 마지막 한 가지. 할배 따뜻한 눈에 귀엽고 사랑하지 않는 선수가 어디 있을까마는 여긴 찐 프로니까 선수 등용은 실력으로 말해야 해유. 멸심히만 갖고하면 안돼요. 초짜 감독 이범호가 성공 스토리 써나가듯 데이터를 갖고 선수를 써야 누구든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한 거쥬.

특히 작년 선수들 자체 육성에 대실패를 거둔 성적표가 결과로 나타난 점 반성해야 해유. 무관심민지 코치진 노력이나 실력 부족인지 면밀히 검토 신상필벌 해야쥬.  또 거액의 중복투자 후유증으로 한화가 신인드래프트로 선수를 뽑아도 한화는선수를  키우지 못한다는 오명만 낳고 1픽으로 뽑힌 선수가 우는 건지 웃는 건지 물어봐야 했쥬. 

아뭏든 새해 큰 기대를 가진 팬들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어렵겠지만 타팀의 어린 감독들의 노력하는 모습도 챙겨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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