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양현종은 카리스마(꼬라지)가 있고 돈형우는
없다.
ㅇ 돈형우는 기아 1+1 30억과 삼성 2년 26억중
표면적으로 1+1을 이유삼아 8위로 추락한
난파선 기아에서 보다 안전한 삼성으로 탈출했다.
누구나 선택의 자유가 있다.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라고 했던
고 전유성의 말이 생각난다.
ㅇ 양현종은 미국 진출후 국내 복귀시 LG가 120억을
제시했으나 마다하고 훨씬 적은 103억을 제시한
고향팀 기아타이거즈로 왔다.
양현종은 돈형우와 달리 거금17억도
우습게 본 것이다.
박해민을 능가하는 양현종의 통큰 로얄티를
볼 수 있었다.
ㅇ 거액으로 최형우 영입시 샐러리 캡에 걸린 기아가
궁여지책으로 양현종에게 1년계약(위험부담
상당했음)을 제시하자 양현종은 팀을 위해
흔쾌히 수용했다.
ㅇ 양현종은 국내선발들이 다 무너지는 판국에도
홀로 선발 로테이션을 묵묵히 지켰다.
ㅇ 오늘 양현종이 2+1년 45억에 FA계약한
것은 돈형우 탈출에 따른 팬심 무마용이
아니라,
ㅇ 양현종 자신이 스스로 쌓아온 팀 로얄티에
대한 댓가를 인정받은 것이다.
ㅇ 반면 돈형우는 아무런 정체성 없는 용병처럼
왔다가 그냥 삼성으로 탈출했다.
ㅇ 난파선 기아호에서 저 혼자 살겠다고...
ㅇ 돈형우 고향이 전주라고 하지 마라....
ㅇ 행여 선수생활 끝나면 기아에서 뭐 맡을
생각은 꿈에도 하지마라.
ㅇ 돈형우 생각하면 재수없다.
ㅇ 이렇게 하면서 정 떼버리는 거다.
ㅇ 반면에 양현종은 팀 레전드로 남아
영구결번과 더불어 훗날 기아감독까지 할 것이다.
- 선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