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고 취약점은 마무리 투수인데...●

[노마드111]

정해영이 맡고 있는 마무리 투수,

올 하반기 무수히 난타당해 수없이 경기를

내줬는데도 이범호감독도, 야구전문가라는 사람들도

무슨 이유에서 인 지 아무도 기아 마무리투수 취약성을 일체 거론 안한다.

이범호의 감독의 주장처럼 정해영의 부활을

믿는 걸까 ?

정해영처럼 난타당했던 마무리 투수가 부활한

것을 본 적이 있는 가 ?

정해영이 스스로 새로운 구종 장착, 구위 획기적

향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단조로운

구종에 제구도 잘 안되는 정해영이 몇달만에

그 걸 해낼 수 있을까 ?

이범호감독은 정해영을 철썩같이 믿는 것 같은데

정해영은 이제 국내 타자들이 만만하게

보는 그저 그런 불펜투수로 전락했다고 본다.

원래부터 정해영은 카리스마 있는 강력한 마무리가 아니었다.

실점하더라도 기아타자들이 점수로 뒷받침한 

경우가 많았고 우승시즌에는 특히 타력의

지원이 컸었다.

2025년에는 기아 타력이 급락하면서 그동안

가려져 있던 정해영의 단점이 드러난 것이다.

이범호감독은 마무리 정해영이 부진할 때를

대비해 대안을 준비하고 있을까 ?

마무리에 이어 불펜 뎁스 부족도 심각하다.

좌완 곽도규 수술, 2024년 두산전 6:30 대패한

날 난타당한후 구위를 잃어버린 김대유,

좌완은 이준영, 김기훈이 있지만 필승조로

보기 어렵다.

현재 필승조는 전상현, 성영탁인데 그런 수준

선수가 5명은 있어야 휴식주면서 시즌을

운영할 수 있을텐데 두명만으로 버틸 수 없다.

최근 이태양, 홍민규를 데려 왔는데 필승조로

보기 어렵다.

좌완투수 많다고 2024년 드래프트에서

모조리 우완투수 편식지명했는데 당장

1년만에 좌완불펜 부족이 심각해졌다.

감성적 스카웃 아니었을까 ?

선발투수도

양현종, 이의리, 김도현, 황동하, 김태형,

이호민 등등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선발투수중 10승 예상 가능한

투수가 한명도 안보인다.

이런 전력으로 내년 우승도전 운운하는 것은

넌센스다.

쓸만한 투수부족이 심각한 지금,

아시아 쿼터로 유격수 보강한다니....

심재학단장과 이범호감독은 확실히 일반인과

보는 눈이 다르다.

스스로 임기단축을 초래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