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리빌딩 할 이유 또하나 : 미필자 과다 ●

[노마드111]

기아는 최근 선수 병역문제 해결을 등한시 해왔다.

이의리 수술하고 회복하는 동안 병역 해결했으면

어땠을까 ?

2026년 아시안게임, 일본이 야구 우승하겠다고

작심하고 나서면 한국 실력으론 우승하기 어렵다.

우선 기아 실력으로 김도영, 성영탁, 좌완 이의리 외엔 국대에 뽑히는 것부터 쉽지 않다.

기아 젊은 주전급 선수중 미필이 너무 많다.

김도영 이의리 윤영철 곽도규 황동하 정해영

윤도현 성영탁....

만의 하나 2026아시안게임에서 한국야구가 우승

못하면 김도영, 이의리 등 기아 주전선수들 뿐아니라

기아구단도 앞날이 갑갑해 질 것이다....

MLB 진출을 노리는 김도영에게 미필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같은 나이 괴물 안현민은 이미 병역까지 마치고 올해

신인왕 수상 유력하다.

기아는 현재 뎁스와 전력으로 내년, 내후년 우승권

진입과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분산시켜 군 입대시키면서 리빌딩 착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올해 8위했으니 내년 드래프트 초고교급 하엄김 3인방, 그 하위 순위 자원 충원하고,

내년 9~10위 차지해 드래프트로 우수자원 수혈 한번 더 받는 것이 타이거즈 빠른 재건에 도움될 수 있다.

당해년도 성적에 급급하면 리빌딩도 못하고

6~7년 암흑기 들어가는 것이다.

암흑기를 단축시키는 방법은 좋은 선수 영입과

리빌딩이다.

물론 당장 성적내야하는 감독입장과 미래까지

생각해야하는 구단의 시각은 분명 다를 수 있다.

지금까지 기아가 우승후 주기적으로 6~7년 암흑기를

반복해 온 것은 구단 결정 장애로 과감한 리빌딩을

매번 주저하고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야구는 언론통해 입으로 우리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시즌중 구장에서 실전 플레이로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