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주요 3인방 체크(박찬호, 조상우, 양현종)+외부 fa(강백호)

[일단 씀]

+최형우는 필수라서 딱히 안적음
+요즘 말이 가장 많은 선수를 적은거라고 생각하면 편함.

[1.박찬호]
총평:일단은 잡아야함

수비툴은 리그 톱, 타율도 2할 8푼정도는 칠 수 있음. 득타율도 딱히 차이없고 선구가 조금 아쉽지만 후반기는 좋아진 모습+약 20개 정도의 도루에 높은 bq는 덤

[1-1.박찬호는 수비를 못한다?]

당연히 놉.

당연한거겠지만 '수비 이닝=실책'인건 당연한거임.

그리고 박찬호는 이젠 1100이닝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유격수.

게다가 2년연속 수비왕까지.

개인적으론 송구정확도가 조금 거지 같지만 송구 속도나 순간 판단력 등 수비 능력으론 외야의 김호령과 다르지 않음.(비유임. 과대해석 ㄴ)

다른 유격수는 만들지 못하는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유격수임.

ㅈ같은 기아수비에 박찬호도 없었으면 9위 확정

[1-2.박찬호는 2할대의 똑딱이다.]

...틀린말은 아님.

3할 시즌은 겨우 두번.

그러나 이젠 2할 7~8푼정도는 꾸준하게 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 증명됨.

1번타자론 안어울리지만 어쨌든 1번타자로써의 커리어에 주자로 나가면 최상급 주자는 아니어도 훌륭한 주자임은 틀림없음.

게다가 박찬호는 수비, 주루 등 종합 bq가 정말 뛰어남.

[1-3.박찬호는 항상 건들거린다.]

음...딱히 할 말이 없지만 이런 걸로 꼭 욕해야하나 싶음.

물론 박찬호가 좀 건들거리는 상이긴해도 실책을 한다거나 할 때 웃는 건 팬으로 좀 화나긴 함.

근데 당시엔 욕좀 해도 시간 지나고도 fa를 잡지 말아야 할 정도로 이렇게까지 욕 먹을 건 아니라고 생각.

학창시절에 일진이기를 하나, 성인되서 사고 친것도 아니고...

[1-4.박찬호는 100억?]

당연히 아니지.

딱 봐도 그냥 언플인데 이런 걸로 선수 욕하는 건 또 처음 보네.

초등학교에서도 가짜뉴스를 판단할 수 있는 비판적사고를 길러라고 하는데 아직 사고를 다 기르지 못한 모양인듯

그리고 김선빈 40억이랑 비교하는 말이 많던데 지금이랑 같음?

물가만 봐도 체감이 되는데 아직도 문방구 4개짜리 소세지를 500원으로 사먹는 세상에서 사는건가.

게다가 그땐 100억이 최형후가 최초로 받고 얼마 지나지도 않음.

그리고 야구 시장이 지금 처럼 크지를 않았고 선수가치를 좀 후려패는 시절이었음을 좀 감안했으면.

또 박찬호는 50억이 딱이야 하는 사람도 있음.

근데 난 이말은 찬성.

왜냐면 이건 한화 잘못임. ㅅㅂ 누가 심우준을 50억에 쳐 사냐고.

심우준 35억, 올해 박찬호 45~55억이 진짜 정밴데,

하지만 그렇다고 박찬호에게 최대 65억까지는 배팅해야함.

시장가치가 변했으니 쩔 수임.

니네가 주식했는데 주식이 떨어지면 떨어진 값에 파는 것처럼 지금 주식이 올랐으니 당연히 오른 값에 사는게 맞음.

단순히 생각해도 회사에서 나보다 일도 못하는 놈이 있고 다른 사람들도, 고위층들도, 동업계 사람들도 다 그걸 인정하는데 걔 연봉이 나보다 동등하거나 높으면 이해하겠냐.

[1-5.if 박찬호 후계자는?]

내 개인적인 픽은 박민.

공격이 많이 부족해도 수비 하나는 이젠 눈도장을 찍은 선수.

비슷한 툴의 김규성이 있지만 난 굳이라고 생각한다.

공격력은 거기서 거기에 나이도 더 많고 수비력은 오히려 떨어짐.

하지만 긴장해선 안되는 것은 바로 정현창의 등장.

1군에서 아직 본 모습이 극소수라 나도 잘 모르지만 국대뽑힐정도로 유망있는 유격수.

아마 이범호가 머리가 존재라는 것이 한다면 박찬호가 없는 주전 유격은 아마 박민 or 정현창일 것.

그리고 제발 ㅈ같은 유도영은 닥쳐라. 도영맘들아

햄스트링이 니네가 명절 때만 먹는 그 햄인줄 아는거냐.



[2.조상우]
총평:파격세일하면 살거임.

내 기준 조상우 1+1년 총액 5억 쯤이면 살만하다고 생각함.

물론 조상우 ㅈ같이 못한거 누가 모르겠냐고 하는데 니들이 뭐라해도 결국 남는 건 이름값임.

결국 가장 중요한 상황에선 가장 필요한건 당연히 베테랑.

그리고 님들이 모르는게 있는데 조상우가 기아 홀드1등이라는 것.

없으면 어딘가 탈나는 거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려주겠음.

솔직히 우리 잠재력있는 투수 유망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있는 선수들+복귀선수들로 꾸려야하는데,

지금 성장 중인 어린 선수들이 갑자기 꼬라박거나 부진하면 결국 조상우가 필요함.

아니면 작년 임기영처럼 패전 롱릴로 쓰면되지.

경험있는 베태랑 불펜을 저연봉으로 많이 굴릴 수 있는 선수도 많이 없음.

아니면 허리부상 이제 나은 황동하나 80이닝 던진 영탁이가 더 던지든가.


[3.양현종]
총평:조금만 싸게 부탁해요

패션 특)양현종 내려치기 ㅈㄴ 심해서 그냥 버리라고 함

물론 류김양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건 양현종이 맞고 지금 폼이나 전성기 폼이나 당연히 양현종이 떨어지는 것은 맞음.

근데 난 아직도 17년도 한국시리즈에서 완봉하던 양현종을 잊지 못함.

국내에서 전성기만큼은 에이스 그 자체인 선수임.

그리고 이제 양현종의 가장 큰 장점은 철완이란 걸 망각하면 안됨

아픈데 없고 이닝먹어주며 선발로테 꾸준히 도는건 기아 선발에서 양현종이 유일함.

이의리만큼 구위가 좋지 못해도
김도현처럼 구속이 나오지 않아도
황동하처럼 거침없이 싸우지는 못해도

이의리보다 좋은 제구력을 가졌고
김도현보다 더 공격적이고
황동하보다 더 수싸움에 능한게 양현종임.

뭐가 언제터질지 모르는 투수진 입장에서 5선발을 꾸준히 돌아줄 수 있고 국내에이스 투수가 없는 기아로썬 아직 양현종이 필요함.

물론 고칠점도 필요함.

투고타저임에도 작년보다 많이 성적이 떨어진건 반성해야하고 특히 기복이 많이 심해짐.

솔직히 평자 3점대 찍을 거라곤 아무도 예상안함.

평자 4점 후반대라도 매일 6이닝 3~4실점을 하는 꾸준함만 있다면 그 누구보다 훌륭한 5선발임.


[4.강백호]
총평:사지마 사지마 사지마 사지마 사지마

일단 강백호는 미국에 진출할 마음이 굉장히 높음.

곧 결혼할 골프계쪽 부인이 외국에서 일한다고 하고(유튭에 나온 지피셜임) 그게 아니어도 에이젼트를 섭외한거 보면 메이져리그 욕망이 있음.

그리고 생각보다 kt를 좋아함, kt유튭에서 시작점과 종착지는 kt면 좋겠다는 말이 있음.

그리고 강백호를 산다는건 박찬호를 놓친다는 것.

수비는 주포 1루에 간간히 포수등판일건데 박찬호도 없는데 주포없는 타자는 최형우가 굳건한 상황에서 굉장히 힘듬.

게다가 기아는 돈쓸때 합리적으로 씀.

우승노릴때 돈 풀어서 s급을 사지(최형우, 나성범) 짤짤이로 a급을 계속사지 않음.

그리고 우린 최형우가 은퇴해도 나성범, 김선빈이라는 차기지타가 많음.

물론 나성범은 계약 연장 안할 삘이지만 김선빈은 다르지.

아마 살좀 빼고 관리만 좀하면 하위타순이나 때에 따라 2번에서 쏠쏠하게 안타 치면서 살건데 40까지는 야구 할 것 같음.

게다가 그 때 쯤이면 양현종도 은퇴할거고 아마 샐캡도 프차 50%디시에다가 영결급도 아니라 엄청 많이 줄 것도 아니라서 굳이? 백호를 살 필요가 없음.

오히려 내야 수비 마이너스에 최형우, 김선빈, 강백호가 모두 지타로 포지션이 겹치며 여파로 2루수에 들어갈 윤도현 정현창 박민등 내야자원만 더 죽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