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이나 2군이나 경기를 보다 보면 야구를 10년 넘게 한
선수들이 맞나 싶은 플레이들이 자주 발생한다
물론 가끔은 실책 처럼 보이지만 미세한 불규칙 바운드에
타구 스피드를 못 따라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분까지 지적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어제 박정우 선수 같은 경우 기본이 없는 플레이다
개인적으로는 박정우 선수를 비판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좋아 하는 선수중에 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러나 나는 전체적으로는 팀을 응원하기 때문에
프로라고 하기엔 너무나 기본이 안 된 타이거즈 플레이
몇 가지 지적을 한다
첫째.어제 같은 경우 앞 뒤 다 자르고 타구 스피드 각도만
보면 안타성 타구이고 주자가 빠른 스타트만 하면
끝내기였다 하지만 간과한게 있다
끝내기 상황에 수비 포메이션은 보통 수비 때와는 다르다
동점 주자 또는 역전 주자를 잡는 수비 위치 선정을 한다
바로 전진 수비이다 어제는 내야 뿐만 아니라 외야 까지
전진 수비를 했다
박정우 선수가 상황인지나 수비 위치 확인을 했어야 한다
특히나 대 주자로 자주 나오는 선수라면
현재 외야 수비가 전진 수비를 하고 있다는 인지나 위치
확인을 했다면 무작정 뛸 타구는 아니였다 잘 맞아 쭉
뻗어 나갔기 때문에..그런데 어제 박정우 선수는
그냥 타구 하나만 봤다 프로선수는 그러면 안된다
둘째 노 아웃 또는 원 아웃에 주자 2루인 상황에 외야 깊숙한
플라이가 나왔을 때 주자는 2루 베이스에서 삼분의 일 정도만
떨어져서 확인 해야 하는데 중간 넘어서 확인 하느라
막 상 잡히면 태그 업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외야 깊숙한 타구는 어차피 놓치면 베이스에서 삼분의 일 정도만
떨어져 있어도 홈 득점이 가능하고 잡으면 베이스로 돌아가 태그 업이
가능한데 왜 중간 넘어 까지 가 서 있는지 모르겠다
물론 한준수 선수나 김태군 선수는 상황이 다를 수 있지만
발이 빠른 선수까지 그런 플레이를 하고 있다
정말 기본이 없다
셋째 런다운 플레이 런다운 플레이를 하면 도통 이해가 안 되는 점이
공을 받는 선수가 왜 베이스에 서 있는 것 인가 이다
런 다운 플레이가 들어가면 공과 상관 없는 선수들이 베이스
백업을 들어간다 그렇다면 공을 주고 받는 선수는 주자 쪽으로
나와서 간격을 좁혀야 하는데 포스 아웃 시키듯 베이스에 서 있다
런다운은 포스 아웃이 아니라 태그 플레인 것을 모르는 것인가?
이런 상황이 매번 발생해도 그런 상황이 발생 할 때 마다 똑같다
딱 한 번 한준수 선수가 홈플레이트에 서 있지 않고 주자 쪽으로
잘라 들어 온 적이 있는데 또 이때는 위즈덤 선수가 한 번에
안 던져 세이프를 줬다..베이스에 서 있는 선수 짤라 들어 가는 선수
수비 포메이션이 다들 제각기라면 팀 훈련이 없다는 뜻이다
시즌 후 기아의 마무리 훈련이나 스프링 캠프를 보면
팀 이나 선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 졌다는 느낌 보다는 무지성으로 예전 부터 하던 훈련
그대로만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견제를 잘 하는 투수는 늘
잘 하지만 못 하는 선수는 해가 바껴도 똑같다 선수 개개인의 맞는
훈련 프로그램이 없다는 뜻이다,팀 훈련도 별반 다르지 않다
팀 대대로 내려 온 훈련이나 그대로 할 뿐이지 바둑처럼 복기라는게
없다 그러니 작년도 올해도 수비 실책 1위....
공을 손으로 잡거나 글러브로 받아도 공이 땅에 닿으면 포구로 인정 되지 않지만
그림 처럼 먼저 아웃이 되고 공이 땅에 닿았다 세이프가 되려면 공이 바닥에 먼저 닿은
채로 베이스를 터치해야 세이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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