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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의 자격 - 정해영과 조상우 위즈덤의 대안을 왜 기자나 팬에게 묻나?
야구 데스크(연락은 메일로)
댓글 18

1.

기아 주자 박정우가 타구를 제대로 보지 않고 뛰었다가 아웃된 거 맞습니다. TV의 리플레이 화면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그 화면 직전에 이미 박정우는 아웃된 겁니다. 키움 수비수의 완전 포구가 이뤄졌었습니다. 야구 수준 높은 기아 팬 여러분! 심판 욕하지 맙시다.

 

심판 판정 후 이범호의 항의는 궁색했습니다. 아군 실수로 죽은 게 항의거리입니까? 선수들이 최소한 기본적 실수는 하지 않도록 평소에 교육시키고 훈련시키는 게 감독을 비롯한 관리자들의 의무입니다. 야구 룰 숙지와 상황판단력은 평소 교육이나 훈련의 핵심인데, 소홀히 했던 거지요. 항의가 아니라, 자신이 평소 업무를 충실하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자책했어야 합니다. 박정우를 탓하기 전에 자신의 업무소홀을 먼저 반성해야 하는데, 계속 심판탓과 박정우 탓만 하고 있다면, 그는 관리자 자격이 없습니다. 박정우 또 2군으로 보내려나? 이창진 부상으로 외야 요원이 마땅찮으니 그러지는 못할지도 모르겠군요.

 

한 마디로 기아 선수의 본헤드 플레이였습니다. 

 

 

2.

8/21일, 키움과 기아 두 팀 모두 할 만큼 했고, 기아는 아쉬움 많이 남는 패배입니다만, 질 경기를 진 겁니다. 이게 기아의 현 주소입니다. 냉정하고 차분하게, 객관적으로 봐야합니다. 

 

정말 아쉬운 건ᆢ기아 8회 공격 때, 1루에서 멍~~ 때리고 있다가 견제사 당한 나성범의 결정적 본헤드 플레이입니다. 한 마디로 타성에 젖어있거나, 너갱이가 빠져있습니다들.

 

오선우의 엉성한 수비도 문제지요! 그의 수비실력은 1군 수준에 미달입니다. 계속 이러면, 미안하지만 그는 1군 선수로는 불합격입니다. 

 

(*최형우와 김호령, 네일 정도만 분전중입니다. 야수나 타자들은 특히 네일에게 좀 미안해해야 할 겁니다.)

 

기아는 이래저래 최악의 상태, 총체적 난국입니다. 요즘, 승패를 떠나 경기 내용이 매우 안좋군요. 이렇게 바닥까지 가봐야 답이 나올까요? 야구가 이래서 인생과 닮아있는듯ᆢ.  어쩌다 운좋아서 이기는 걸로는 상위권에 갈 수도 없지만, 가서도 안됩니다.

 

작년 우승의 흥분과 강팀이라는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물론 현재의 감독-코치진이 무능한 건 확실합니다. 선수들도 무기력하고요. 무능하고 무기력하면 하위권에 처지는 게 당연하겠지요. 김도영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잇따른 시즌 아웃에 대해 선수를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에 아프고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3.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해야 변화가 가능하겠지요. 남은 시즌, 여러 선수들 1군 경기 경험도 시키고, 기아의 문제점이 뭔지를 절감하는 기회로 삼아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6위나 9위나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 간당간당, 턱걸이 5위를 하면 구단의 영광이고 가문의 빛나는 전통일까요? ㅎㅎ

 

생떼같은 경기 수십 게임 내주며 1군 경기에서 정해영과 조상우에게 계속 제구력 연습을 시킨 이범호도 있는데, 남은 30게임 동안 1, 2군의 여러 선수들 실전 훈련시키는 게 뭐가 나쁘겠습니까? 언제 이런 정규 매머드 구장에서 실전훈련 해보겠습니까? 

 

쌀 들고 나가 피죽으로 바꿔오는 대단한 팀, 기아!

돈지랄에, 팬심믿고 이 지랄 저 지랄 마구 해대는 기아, 역시 대단합니다. 스케일이 웅장하고, 앗싸리합니다. 한국야구의 대명사이자 전설의 강팀 기아, 역시 화끈합니다. 계속 이대로 갑시다! 

 

4.

이런 기아팀 경기에 계속 관중석 채워줄 필요가 있을까요? 버림받는다는 게 뭔지를 처절히 깨닫는 것도 수업입니다.

 

감독이건 일부 선수건 몇 십억씩 받으면서 밥값도 못하는 뻔뻔쟁이들ᆢ. 이름값, 몸값은커녕 본헤드 플레이나 찍찍 해대는데 왜 비싼 입장료 내가며 객석 메워줍니까.

 

기사를 보니, 두 비싼 마무리 투수 조상우 정해영을  잇단 참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용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해영과 조상우의 대안이 뭐냐?"고 되묻더군요. 어이 상실! 그걸 왜 팬들이나 기자들에게 묻죠? 평소에 그 대안 만들어서 대비하라고 감독과 코치, 단장이 있는 겁니다! 귀하의 직무까지 알려줘야 합니까?????????????????????

 

죽이 되든 깜밥이 되든 내버려둡시다. 소비자 무서운줄 몰라서 정신 못차리는 겁니다.

 

스트라잌 하나 꽂지 못하는 투수, 위닝샷 하나 없는 마무리투수, 찬스인데 초구에 들이단짝으로 휘둘러서  병살타, 보내기 번트와는 담 쌓은 감독, 찬스때는 거의 매 번 삼진이나 병살타로 찬 물 끼얹는 외국인 용병, 몇 시즌 째 계속 전체 게임의 반 정도는 재활이나 부상으로 코빼기도 볼 수 없는 150억 스타, 러닝이 안돼 제대로 된 주루 플레이나 질주 수비를 못하는 몇몇 선수들ᆢ. "언젠가는 풀리겠지ᆢ"라며  썬글라스 끼고 그저 멀뚱히 서있으면서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감독코치진ᆢ. 모두 다 기본이 안돼있습니다, 기본.

 

일반 생활인들이 하루하루 처절하리만큼 분투하면서도 묵묵히 살아가는지를 이들이 모르지 않을텐데ᆢ.

 

큰 돈과 환호를 너무 단기간에 받아서 그럴까요? 운동하는 게 무슨 벼슬인줄 아나봅니다? 

 

자신들이 용 빼는 재주라도 있는 양 착각하고 있다면, 외면당해봐야 깨닫습니다. 기아가 꼴찌해도 팬들이 살아가는데 지장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만년 꼴찌였던 한화 팬들은 몇 십년 전에 다 죽었게요?

 

오냐오냐~~ 해주니 이범호 씨부터 셋트로다가 태도들이 아조 개판입니다. 날도 더운데 가서 목이 쉬어라고 응원가 불러주는 걸 당연하게 여기네요? 자기들이 누구 덕에 선수-감독-코치랍시고 뛸 수 있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해야 합니다.

 

특출난 능력이나 기량 이전에 기본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상식을 놓치지 않은 야구를 바탕으로 분투와 美技가 더해질 때 찬사를 받는 겁니다.

 

팬들의 집단지성을 외면하거나 놓치면 도태되는 시대가 됐다는 걸 모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5.

지금 기아에게는 외면과 무관심이 최고의 처방이자 애정입니다. 헛똑똑이 감독을 비롯, 단장과 사장이라는 자는 이 말의 행간 의미를 알까요?

 

"내가 최고"라는 귀하들의 착각이 가장 큰 문젭니다. 귀하들은 리더십이나 실력에 비해 너무 큰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걸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게 기아의 문제입니다. 밥값 못하면 짐 싸는 게 관리자들의 숙명이자 작동 원리인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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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심판이 제대로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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