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범호 감독은 올해 경질 안됩니다

[이순신의 후예271]

다들 아시다시피 프로야구 원년이후 3년 재계약 첫해에 짤린 감독 있습니까? 자꾸 감독 짤르라고 하는 분들은 아마 올해 재계약 3년 첫해라는 걸 모르고 그러는가보다 합니다. 작년에 신임감독으로 데뷔해서 덜컥 우승까지 거머쥐니 올해가 2년 째인 걸 구단에서 과감하게 다시 3년 재계약을 안겨준 거죠~때문에 더이상 이범호 감독 경질에 관한 건 소모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범호감독의 용병술이나 지략에 대해서 비판하는 건 백 번 이해합니다. 우선 팀타율과 성적이 안좋으면 그때그때라도 컨디션 좋은 선수 위주로 기민하게 대체했으면 지금과같은 성적은 절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위즈덤 처럼 10게임 연속 1할대의 밑바닥이었고 찬스 때마다 흐름을 끊어먹는 상황이라면 잠시 2군으로 보내고 2군에서 타격감이 좋은 선수, 그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김석환 선수로 대체했다면 지금보단 나은 팀성적이 뒤따랐을 거로 생각합니다.지금 상황에서 위즈덤의 재계약은 물거너갔고 김석환은 어찌됐건 아직도 기아의 유망 거포로 생각한다면 차라리 누구를 쓰는 게 맞는지 딱봐도 답이 나오죠~~고로 이범호감독 경질 얘기는 그만하고 이범호감독이 해주어야할 전략들을 여러분들이 비판하고 제시하는 게 훨씬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물론 고집불통 이범호감독이 팬들 얘기에 콧방귀나 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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