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건설의 조건?

[Choi966903]

작년 우승이후 왕조를 만들겠다는 감독 코치 선수들의 다짐들..

물론 있었겠죠.. 그리고 나름대로 전략도 세우고 운동도 했을거고..

근데 1년만에 민낯이 드러났네요ㅠ

작년에는 최상의 조건들이 딱딱..

상대도 라이온즈에 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등등 

김도영 폭발 시즌에 다른 선수들의 조합 등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운이 좋았죠..

다만 중간계투에서 곽도규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의 힘이 다른팀들보다는 나았다는거..

근데 올해 김도영 폭망

중간계투 폭망....덕분에 성영탁 발굴

최형우 제외하고 타선 침묵, 그리고 부상..

하지만 부상은 핑계일뿐...프로니까 

내년에도 물음표 투성으로 보입니다.

김도영? 과연 어떨까요?

최형우? 올해처럼 보장없죠?

나성범? 김선빈? 과연?

박찬호는 뭔 중간 이상은 해줄거같은데..모르죠.FA먹튀가 될지도?

윤도현 박민 김규성 등등 내야 백업선수들 과연?

이창진? 고종욱? 과연 어떨까요?

김호령 오선우 올해처럼 해줄까요?

김석환 황대인 변우혁 등등 거포유망주들이 터뜨려줄까요?

그럼 투수들은?

양현종 얼만큼 해줄까요?

김도현도 아직 자리잡았다고는 볼수없죠?

이의리 황동하 윤영철 김태형 조대현 이호민  나름 선발로 키우는 선수들이라고 보면?  과연? 물음표입니다.

전상현을 제외하고 최지민 곽도규 정해영 성영탁 한재승 우리의 중간투수들 잘해줄까요?

선수들이 기대이상으로 잠재력을 이끌고 분위기를 타면 상위권이겠죠..

하지만 폭망? 부상? 등등이면 하위권이겠죠..

냉정히 말해 LG보다는 밑으로 보입니다.

감독 코치를 교체한다고 잘할까요?

기본 전제는 선수들이 열심히하고 감독 코치가 잘도와주고 말안들으면 출전안시켜야죠..

양현종이 그동안 타이거즈 위해서 헌신했지만 실력 안되면 선발에서 탈락시켜야죠..

김선빈이 수비 주루 안되면 대타로나 쓰든지 아니면 은퇴시켜야죠..

최형우 나성범도 노쇠화오고 타격안되면 그만 시켜야죠..

2군에서 죽어라 열심히하면 기회줘야죠.

카리스마 속에서 형님처럼 이끌어주고 공부하는 감독 코치가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80년대 왕조를 초등학교때(86년에 초2였습니다)

90년대 이종범의 야구를 중고딩, 대1 때 봤습니다.

그시절에 팬들이 40대 50대 60대 70대가 되었겠지만..

타이거즈 왕조와 김도영의 야구를 정말 보고싶습니다.

그저 응원하겠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