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간다 생각하고 단단히 준비하자.

[근자득보253]

급할꺼 없다. 넌 어리고 젊다. 

작년 도영이의 활약을 보며 너무 행복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팀도 좋은 페이스로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더더욱 즐거웠지요. 

각종 밈을 양산하면서 스포츠 매체에선 국내 인기 선수로 3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 몰이를 하는 선수로 자리 매김했었습니다.

단기간 인기 상승율은 가히 최고였다 생각합니다.

작년 KBO의 MVP이자 리그를 씹어먹던 

그런 선수가 올 해는 부상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팬들도 그가 보여준 멋진 플레이 때문인지 그의 뜻하지 않은 부상 소식은 

기대만큼이나 실망감과 허탈함.....그리고 무엇보다 걱정스러움이 앞썹니다. 

어제의 일은 아무일도 아니게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

행여나 다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으려나 하는 두려움..

더 큰 도약을 위한 그냥 단순한 성장기였으면 하는 바램..

본인 스스로가 많이 힘들겠지만 KIA엔 좋은 백업 선수들이 있기에 급할것도 없다 생각합니다.

아직 젊고 시간은 많습니다.

멘탈적으로 꽉 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착실히 다시 몸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스스로가 가장 열정적일 때로 돌아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강해져야 할 때라 봅니다. 

이런 저런 잔소릴 안해도 당연히

프로라면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본연에 충실하고 더 잘 이겨 내리라 믿습니다.

메쟈 가야지??

최고의 스타가 건강히 다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에서....

작년도 도니살..

올해도 도니살..

앞으로도 도니살..

‘그렇게 관리했는데’ KIA 슈퍼스타 또 ‘햄스트링’…팀은 그저 괜찮기만 바랄 뿐 [SS시선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