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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주고 보리 받아오는 거 아닌가?ᆢ불똥이 왜 최원준에게?
야구 데스크(연락은 메일로)
댓글 1

최원준 등이 NC로 트레이드됐다. 사고는 정해영 조상우 위즈덤 나성범이 쳤는데, 징계는 최원준이 먹는 기분이 든다. 

 

1.

올 시즌은 유독 부진했지만 공-수-주 3박자의 소질은 확실한 최원준과, 어째 아직은 믿음이 영 안가는 투수를 교환한다? 쌀 퍼주고 보리 받아오는 기분이다. 데려오는 투수들 즉시 전력감으로는 태부족이다. 지금 있는 이형범이나 김건국보다 못하거나 잘 해야 비슷한 수준인데, 그들 데려다가 실전에 투입하겠다는 건가? 미덥지 못하다. 그 두 투수, 그 팀 2군에 있거나 1군 올라온지 얼마 안된다. 볼넷과 이닝 당 실점 비율도 높은 편이다.

 

2.

이범호씨! 그런 트레이드 영입보다는, 조상우와 정해영을 무조건 8,9회에 투입하는 귀하의 무대뽀 기우제를 버리는 게 더 시급하다고 보네! 

 

왜 실전에서 경기를 망쳐가며 조상우와 정해영의 제구력 연습을 시키는가? 연습은 훈련장이나 2군에서  해야지!

 

3.

기분같아서는, 나성범이나 위즈덤, 정해영, 조상우를 내보냈어야지! 하긴 이 넷을 어느 팀인들 좋다고 받겠는가. 이 넷은, 여지껏은 어땠는지는 몰라도, 앞으로 상당 기간은 가망 없다.  

 

((사유 : ●조상우는 완전 사기성 뻥카. 저런 투수 데려오느라 내년 신인지명권까지 포기하다니! 최악의 대형 참사다. 생수 내쏟고 상한 물 떠온 격. ●정해영은 마무리뿐만 아니라 중간 릴리프로도 평균 이하. 홈런공장 공장장. 그의 세이브 기록은 자력으로 일궈냈다기보다는 억지로 만들어진 성격이 강함. ●나성범? ABS에 전혀 적응 못하는데다 이제는 러닝도 안되는 사상 최대 먹튀 케이스. 기아, 참 돈도 쌨다. ●영양가 없는 공갈포에, 찬스는 무조건 무산시켜버리는 위즈덤에 대해서는 굳이 이유를 댈 필요조차 없음. 그의 22홈런보다 오선우의 10홈런이 100배는 값지다.))

 

정해영과 조상우, 나성범, 위즈덤이 게임 망치고 있는데 불똥은 최원준에게 튄 격이다. 최원준이 못해서 10연패 당하고 있나?

 

최원준은 공수주 모두 쓰임새가 나쁘지 않다. 아직 젊고. 호타준족 자질이 있는 재간둥이인데ᆢ. '이영민 타격상' 출신의 유망주가 방출성 트레이드 대상으로 전락하다니, 기아가 급하긴 급했다. 그런데 번짓수가 틀렸다. 신상필벌이 공정하고 엄격해야  팀웤이 살아나고 팀에 바른 기운이 강화된다. 나성범과 김선빈은 복귀 후 대타부터 시작했어야 했다.

 

이범호 씨! 이름값으로 야구하드나? 한 때 유명했다고 타율 3할은 기본으로 깔고 가드나? 나성범은 복귀 후 1할대고, 위즈덤은 득점권 타율이 2할1푼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1할도 못되는 7푼7리다. 이게 100만$씩 퍼들여가며 외국인 타자를 기용하는 이유인가?

 

4.

최원준은 기 조금 살려주면 다방면으로 요긴할 재목인데ᆢ. 어디 가서든 그의 회복을 기원한다. 성격 좋고 겸손해 팀 분위기 메이커로는 박찬호와 함께 최고였다. 못내 아쉽다.

 

정작 트레이드하거나 내칠 대상은 조상우 정해영 나성범 위즈덤과 함께, 이범호 감독과 정재훈 코코치다.이 두 사람, 아직 덜 익었고 무능하다. 타이거즈는 감독 직무능력 실습소가 아니다. 

 

그리고, 김주찬, 손승락 코치는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는지도 궁금하다. 옥상옥 아닌가?  뒷짐지거나 팔짱 낀 채 썬글라스 모델 연습들 하나?

 

5.

기아 감독이라는 이범호 씨와 10명 가까운 코치진은, 그리고 기아의 구단주와 사장은, 한화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코치나 이강철 감독, 김태형 감독 보면서 뭐 느끼는 게 없나? 모름지기 감독이란, 리더란 저들처럼 하는 것 아닐까?

 

경기 내용은 밀쳐두고 그저 언론에 제목으로 '기아'라는 큰 글자가 뽑히는 홍보효과만 생각하는 모양인데, 단견이다. 게임 내용이 개판이면 홍보효과는 당연히 마이너스다. 팀 운영하느라 돈은 돈대로 쓰면서 욕은 따따블로 먹는 게 기업 스포츠팀 생리다. 팬들은 홍보수단으로 보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애정과 자존감을 걸기 때문이다. 야구와 야구단에 대한 팬들의 눈높이와 기대치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6.

명문 구단이라고 말로만 큰 소리 치지 말고, 게임내용과 팀 뎁스가 명성에 걸맞도록 '사람'을 골라서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게 인사(人事)다. 

 

인사가 만사이자, 망사(亡事)가 되기도 한다. 야구도 결국 리더십 문제인지라 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소통하지 않고, 능력도 안되면서, 독불장군처럼 멍청하게 기우제나 지내다가는 '尹 가' 짝 난다. 작년에 감독 지가 잘 해서 우승한줄 안다. 가소롭고 시건방지다. 

 

미안한 얘기지만, 올 시즌 타이거즈는 8위나 9위가 딱 맞는 수준이다. 8~9위라니! 돌부처도 복장터져서 돌아앉아 웃통 깔 일이다. 

 

트레이드도 방법일 수 있지만, 그 전에 신상필벌을 엄정하게 하고, 팀 전체의 정신을 리셋해야 한다. 답? 멀리서 찾지 마라. 6월에 했던 걸 기억하라. 왜 경기력이 좋았는지 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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