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의 구속은 140km 이 정도의 구속으로는 타자들에게 위압감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야구를 조금만 아는 팬들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또 다른 무기는 제구인데 이 두 선수의 특징을 보면 빅이닝 허용 시 반드시
사사구가 포함 돼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투수들도 그런 현상은
비슷하겠지만 구속이 낮은 투수들은 강속구를 던지 투수들에 비해
맞혀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플레이가 된 타구가 많을수록
안타 확률은 높아 질 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면 제구 이슈가 더
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구라는게 평생 야구를 해도 쉽게
되지 않는게 제구이다 이제 남은 것은 다양한 구종이다
이 두 선수는 구속도 구종도 비슷해서 원래는 붙어서 나오면 안되는
투수들이다 이 선수들이 그나마 효과를 볼려면 네일이나 올러 같은 투수
뒤에 나와야 방향성이나 구종 구속이 달라 연속 게임 하는 타자들이
적응 하는데 타석이 좀 더 필요 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코치진이 좀 더 생각해 볼 문제
다시 구종 이야기로 돌아 와 가지고 있는 구종의 구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커브 같은 경우는 최동원 선수 김진우 선수가
유명한데 그 선수들의 커브 명칭은 폭포수 커브였다 그 만큼 위에서
아래로 낙차가 크게 떨어졌다 다음 슬라이더 슬라이더는 얼만큼 옆으로
휘어 빠져 나가냐 이다 최근에는 스위퍼라는 구종이 나와 슬라이더 보다
더 큰 각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양현종 윤영철 선수는 커브 슬라이더 다 던지고 있지만 두 선수의
커브가 크게 떨어지거나 슬라이더가 큰 폭으로 휘어져 나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다 그렇다보니 왼손 타자에게도 특별히 강하다는 느낌도
없는 것이다 각 큰 커브 각 큰 슬라이더를 위해서는 그립도 중요 하지만
팔 스윙의 각도가 더 중요하다 그림 처럼 연습이 필요하다
혼자만의 뇌피셜이 아니라 커브가 좋은 선수 슬라이더가 좋은 선수들의
팔 각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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