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아의 중견수는 김호령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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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중견수 맡을 외야수가 없으면 맡겨볼 수는 있지만 중견수로는 수비가 별로다.

박정우. 앞으로 중견수 맡을만한 능력은 보여주고 있지만 당장은 약간 애매하다.

이창진. 중견수 견실하게는 되지만 호수비 기대는 어렵다.

지난해처럼 타격이 엄청나게 잘 될 때는 수비 약점을 두고 저 세 선수가 중견수 할만했지만

올해 같다면 그리고 보통의 때라면 중견수는 수비 때문에라도 김호령이 맞다.

아무리 타격이 안 된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