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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꼴찌 원인은 퍼올려치기 부작용●
노마드111
댓글 11

"지금 농군바지 입고 열심히 한다고 보여줄 때가

아니다"

 

"찬물 마시고 이성적으로 타격 해법을 찾을 때다"

 

작년 팀타율 0.301 1위팀이 3할타자 1명도 없는

타격 꼴찌팀으로 추락한 것은 홈런생산용 퍼올려치기

부작용이다.

 

작년에 김도영에게 적용해 재미봤다고 자랑하던

퍼올려치기가 아이러니하게 올해는 총체적 타격

부진의 원흉이 된 것이다

 

 

퍼올려치기는 고난도 타격기법으로

1. 정교한 컨택(선구안, 빠른 배트 스피드)능력에

2. 파워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기본조건 1, 2를 유지하는 것은 끊임없는 훈련이다.

 

그런데 기아는 작년 겨울에 자율방학으로 푹 쉬고

나니

 

선수들 전반적으로

배에 기름이 두껍게 끼고 배트 스피드는 현저히

느려졌다.

 * 작년 코시때와 올초 스캠때 선수들 모습과

    체중 비교해 보라.

 

더더구나 

1. 선구안 안좋은 선수도,

2. 배트 스피드 느린 선수도

3. 파워가 뒷받침되지 않은 선수도

모조리 장타치겠다고 퍼올려치기를 하고 있으니

 

기아 타격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다.

 

한마디로 무모한 실험이 실패한 거다.

 

지금 기아에서  퍼올려치기에 적합한 능력을 갖춘

선수는 김도영 한명 뿐이다.

 

연로한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도 이제 퍼올려치기

하기엔 배트스피드와 파워부족이고 옆구리

부상위험도 있다.

 

이우성은 아예 선구안이 안되고 파워도 부족하다.

 

최원준은 컨택 자체가 안된다.

최원준은 상무가기 직전 타격폼이 최상이었다.

그 때 타격폼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까 ?

 

한준수는 퍼올려치기로 완전히 망한 케이스다.

내야 퍼올려치기 명수가 되었다

 

변우혁도 컨택 맛이 갔다.

 

퍼올려치기 부작용을 일찍 깨우치고 컨택에 집중하는

박찬호는 그나마 다행이다.

 

잘맞았으나 야수 정면으로 간 타구가 많아서 3할이 안되고 있다고 본다.

 

지금 기아에서 자기 스타일에 맞게 제대로 타격하는 타자는 박찬호가 유일하다.

 

배트 짧게 잡고도 장타 펄펄 날리는 정수빈을 보라.

 

기아가 총체적 타격부진을 벗어나는 길은 배트

짧게 잡고 소총수로 변신하는 것이다.

 

컨택에 집중하다보면 장타도 홈런도 나온다는 것은

진리다.

 

우선 걷지도 못하는데

언감생심 무슨 달리기냐 ?

 

골프에서도 샷 미스 잦으면 극단적으로 

배트를 짧게 잡고 눈 고정하고 스윙하면

바로 고쳐진다.

 

기아 감독 코치진은 아직까지도 퍼올려치기 부작용을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그도 그럴듯하다.

 

작년에 퍼올려치기로 대성공했으니 이범호 홍세완은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을 거다....

 

그러나 기본요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컨택할 수

없고 정확한 컨택안되면 안타조차 못친다.

 

이범호감독과 홍세완코치는 지난 겨울 자율방학으로

방목한 대 실수를 인정해야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설령 겨울동안 열심히 훈련했다쳐도 노장들은

에이징커브로 파워가 급격하게 떨어지는게

정상이다.

 

합리화를 위한 구차한 변명은 악순환 반복뿐이다.

 

지금이라도 이범호와 홍세완코치는 김도영빼고

즉시 소총부대로 변모시켜야 기아 타격 살아난다.

 

아예 김도영부터

배트무게와 길이 줄이고 10cm이상 짧게 잡고

스윙하면 기아타격 살아나지 않을 수 없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절대로 개선방안 찾을 수 없다.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만 기다리는 이범호...

 

대책없이 타격이 좋아지기만 기다리다간

무능감독으로 순식간에 경질될 것이다.

 

이범호 홍세완이 퍼올려치기 뻘짓 계속하면

이 두명 경질밖에 답이 없다

 

이삿대감독아,

 

우이독경...

 

이런 글 쓰기도 지겹다.

 

 

 

베스트 댓글
  • 필통속천원712

    예리한 분석과 팀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좋은글입니다.
    ㅡ뜬공 혁명(fly ball revolution)은 타고난 신체조건으로 매우 강력한 150km/sec의 타구속도를 간단히 생산할 수 있는 타자들 아니면 오히려 손해볼 수 있다는 이론이죠.
    본인에게 잘 맞는 선수들도 타율적인 면에서 손해 감수하고 장타율에 집중하는 이론.
    2015년 경부터 MLB에서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유행하다가 요즘은 의미없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는데 수박 겉껍질만 핥은 무능한 지도자들에 의해 아직도 최신이론인양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있죠.
    선수들이 적응 못하면 선수잘못. 잘하면 내 지도덕분.
    ㅡ도끼타법(chopdown swing)도 레벨스윙(level swing)도 각 타법상 장점 많죠. 최단거리로 나오는 배트. 배트 스피드 늦고 체격조건이MLB보다 떨어지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대부분 더 맞는 스윙?
    ㅡ결론은 쉽습니다.
    각 선수들에게 맞는 각자의 타격폼을 찾아야하는거.
    이 부분에서 코칭스탭의 역량이 드러나는데...
    글쓴 분의 질타. 답답하지만 속시원합니다.
    ㅡ물론 뛰어난 타격능력 가진 몇몇선수는 투수들 마다 구사하는 구질에 따라,경기 상황에 따라 스윙폼 바꾸기도...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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