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은 진보가 아니라 보수 입니다

[야구박사]

정치 이야기는 아닙니다

감독의 지휘가 젊은 감독의 새로운 패기나 열정 보다는

옛 야구 그냥 배운대로 하는 느낌 입니다

시즌 개막이 코 앞 일때도 부상 무서워 주전급 선수들

개막일에 맞추는 컨디션은 다른 팀에 비해 늦는 느낌이었는데

부상자는 오히려 다른 팀 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 될 때도 그냥 옛 것을 고집하는 느낌 입니다

물론 그 어떤 감독을 모셔놔도  검증 된 선수와 가능성 있는

선수 중 고르라고 하면 수년 간 검증 된 선수를 먼저

쓸 것 입니다 그 부분을 탓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검증 된 선수라고 할지라도 그 기간이 길어지면 회복 할

시간을 주고 그 다음 카드를 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 선택의 시간이 너무 긴 것 같습니다

안 될때도 믿어 주고 밀어 주는 선수들 한테는 좋은 감독일지

모르겠지만 본인 보다 못 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안돼도

계속 주전이고 나에게는 기회가 잘 오지 않는다면

그 선수한테도 좋은 감독일까요..이우성 최원준 이 두 선수가

기복이 심하고 아직 까지 제 궤도에 못 올라 온 느낌인데

부상으로 빠진 박정우 선수한테 그 전에 기회를 꾸준히

줬으면 충분히 잘 해 줄수 있는 선수였는데 왜 그렇게

어린 선수들한테는 야박한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게임수는

적지만 3년간 3할을 쳤던 선수였습니다

선수 기용에 항상 보수적이지만 똑같이 안 되더라도 2군으로

가는 선수는 항상 어린 선수들 입니다 그건 알고 계시지는지

개인적으로 좋은 프로감독이란 옥석을 잘 가려서 적재적소에

잘 쓰는 감독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범호 감독의 야구는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염감독 같은 경우 뛰는 야구를 하고

이강철감독 같은 경우 투수 운영 김태형감독은 선수단 장악과

안목 등이 돋보입니다 잘 하던 못 하던 어떠한 색깔이 

있어야 그 것에 대한 잘잘못을 판단 할텐데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이제 김도영 선수도 돌아오고 성적이 다시 오른다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조용해지겠지만 잘못 된 부분은 들추고

개선해야 더 좋은 감독과 팀이 될거라 생각 합니다 올시즌

엘지 롯데 한화 삼성 다 잘 하는 새 얼굴들이 보입니다

기아하고 다른점이죠 칼이 잘드는지는 써 봐야 알수 있습니다

써보고 안들면 다시 더 갈면 되는데 안 쓰면 이것도 저것도

아닙니다 박재현 선수도 기용 폭이 이정도면 2군 게임을

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수비와 주루는 모르겠는데

타격은 감을 아예 잃은 것 같습니다

이범호는 '좌즈덤'에 신중… 김도영이 돌아온다, 그렇다면 교통정리는 어떻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