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도영 돌아오기 전에는 이기기 어렵다"고? 그런 말 맙시다. 이 공격력으로는 도영이 돌아와도 어렵다. 도영이는 뭐 타율이 9할쯤 되나? 매번 뻥뻥 홈런 치나? 도영이가 매 회 타석에 들어가나? 야구를 김도영 혼자 하나? 제발 도영이에게 과도한 짐 얹지 말자.
기아, 이 타격으로는 상위권 불가. 규정타석 채운 선수 중 3할 타자가 단 1명도 없다. 그러면서 무슨 상위권? 무슨 수퍼 1강? 샴페인병 치우고, 공-수-주 리셋 해라.
나성범, 최원준, 양현종ᆢ심각한 슬럼프다. 특히 타격 결정력 없는 나성범은 하위타순으로 내리거나 스타팅에서 빼라. 선수들 이름값에서 벗어나 팀을 냉정하게 운용해라. 성과에 따른 상벌이 분명해야 프로다. 못하면 쉬게 하거나 2군 보내는 게 당연하다.
왜 1군 정규리그 본 게임 내줘가며 슬럼프중인 선수들 타격훈련이나 피칭연습을 하게 하나? 경기장이 컨디션체크 장소인가? 1군 경기 한 번 뛰어보기 위해 몇 년씩 연습하는 선수들 생각해라. (난타당하거나 찬스때 못치면서도 계속 내보내는 거야말로 그 선수를 예우하지 않는 거다. 한화 안치홍이나 롯데 윤동희도 2군 내려간 거 알잖나.)
우승 못해도 좋으니 창피한 경기는 하지 마시라.
2.
선수 부상 대비 플랜 B, C도 못세우고 허둥대는 이범호 감독, 역량부족이다. 작년에 귀하가 탁월해서 우승한 거 아니다. 게임이 잘 풀린 덕이 크다. 김도영이란 특출난 선수가 폭죽처럼 분출하기도 했고ᆢ.
위기 때 감독역량과 능력 드러난다. 5월 말까지 승률 5할 못맞추면 상황이 심각하다. 위기를 당해보니 귀하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도 든다. 잘 하는 선수들 데리고 우승하는 건 당연하다. 작년 우승자랑 그만 하고, 지금이라도 플랜 B, C 만드시라. 번트 특타 훈련 시켜라. 번트는 안타보다 어려운 공격 방법이다. 확률 높은 야구, 상식적 야구에 일단 충실하시라. 힘들 때일수록 기본기와 상식으로 돌아가라.
(이강윤. 페이스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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