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아무개 이슈는 이렇게 정리하고 가는 게 어떤가요?

[그레고리424]

시범경기 앞서 심재학이 연출한 시나리오를 잠깐 짐작해 봅시다.

작년 지역 비하 및 양다리 데이트 이슈가 나고 구단이 코시 엔트리와 마무리 훈련 명단에서 홍 아무개를 뺐지요? 이건 팩트이고 그럼 홍 아무개에게 구단에서 뭐라 코치 했을까요? "너 야구 계속하고 싶으면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과 잘 타협해라"라고 했을 거고 그동안 홍 아무개는 합의금이나 기타 등등을 동원해서 더이상 문제 제기하지 않겠다는 각서 받고 마무리가 되었고 이를 근거로 지역비하 없었다고 말 했겠지요. 이렇게 짐작하는 이유는 양측이 지역비하도 없었는데 지역비하 했다고 해서 코시랑 마무리 훈련에서 빠져 대단히 명예가 실추 되었음에도 명예 훼손으로 발설자를 고발하지도 않고 또 발설자는 그런 사실어 없다고 하는 데도 묵묵부답으로 지나가는 게 참 이상한 거지요. 지역비하가 양측이 합의를 한다고 그냥 넘어갈순 없지만 암튼 양측이 서로 합의를 했고 당사자가 사과를 했고 구단도 재발 방지를 다짐했으니 이제 홀가분하게 기아를 응원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KIA로 트레이드 오자마자 패전투수라니…그런데 "147km 극히 드문 일" 사령탑은 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