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에 이어
ㅡ연봉 5천, 옵션 7천 이 기묘한 계약.
ㅡFA 전망. 영입 가능한 팀은
ㅡ최악의 상황.
ㅡ결론
4.연봉 5천,옵션 7천 이 기묘한 계약.
2023시즌 끝나고 LG 트윈스 잔치 벌어졌을때 구단에 방출을 요청한 선수가 있죠. 서건창.
키움/엘지 소속이던 2021 2억 2천 5백만 연봉. 엘지 소속이던 2022 2억 6천 연봉(폭망성적에도 기대치 반영 연봉상승). 역시 폭망 2023 2억으로 삭감(몇년 말아먹어도 2억연봉) 개막전 선발등 기회 받았지만...결과는 모두가 아는대로 폭망.
서건창 데뷔팀이고 서건창 믿었던 LG도 이정도면 두고보기 힘든 상황.
FA고 자시고 대폭 연봉삭감되고 기회주지 않을 LG에 더 붙어있느니 스스로 방출을 요구합니다.
LG입장에서는 고맙죠. 쓸모없는 선수가, 그런다고 구단이 나서서 방출시키자니 이름값이 부담인데 알아서 나간다니. 무슨 2군급 선수와도 트레이드할만한 가치도 없던 상태. 그냥 풀어줍니다.
(방출. 타팀과 계약 자유.자진 은퇴(옛 임의탈퇴).보류권 안풀면 타팀 계약불가)
서건창 방출 소식에 전 소속팀 키움이 곧바로 관심 보입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ㅋ 방출 발표보고 단장에게 보고,결재받고 할만한 시간도 없이. 양측 공식 입장. 사전대화 없었다. ㅋㅋㅋㅋ
이후 기아의 관심표명.
키움과 기아의 영입경쟁. 당연히 기아로 오게 됩니다.
(이때부터 평생 한번도 말안하던 고향팀 어쩌고 썰 풉니다. 서건창에게 고향,가족은 키움 아닌가?
2008 기아 1차지명(연고지 지명) 대상으로 손에 꼽힌적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드래프트 지명 어느팀에게도 받지 못합니다. 작은키와 어깨부상 전력. 결국 LG에 신고선수 입단.
서건창이 기아에 애정 가질일 없습니다.
오히려 1차지명급이라고 애지중지하다가 드래프트 지명도 못받은 서운함이 더 컸으면 컸지.)
거기에 기아는 1루 불안. 좋은 기회죠.
여기서 참 독특한 계약 연봉 5천,옵션 7천이 등장합니다. 옵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MVP,200안타 이런거 아닌 실현 가능한 내용이겠죠? 즉 본인이 조금만 한다면 연봉 1억 2천 으로 생각하는게 맞을겁니다.
기아 입장에서는 서건창이 망하면 1군 최저연봉 5천만 버리면 되니 큰 부담없고 부활하면 그것대로 좋고
서건창은 C등급이니 보상은 150%인데 FA허들 낮추려고 옵션 높이고 5천 계약했다. 는 것은 비약으로 보입니다.FA 보상금 7,500 연봉 1억이라해도 보상금은 1억 5천 큰 차이 없죠. 그저 선수 본인의 마음가짐 제고, 의지의 표현으로 봐야할 겁니다.
결과적으로 기아와 서건창 둘 모두 잘된계약.
5.FA향후 전망과 영입 가능팀
이거 쓰려고 참 열심히 자료 찾아보고 각팀 주전2루수 유망주 나름 자세히 분석해 봤는데 결과 보니까 아무 의미 없더라구요. 허탈. 간략하게
서건창이 4년계약 평균 2억 5천 이상 요구한다고 보고 2루 수비 안되고 좌타대타라는 한계에도 저 조건 맞출팀은 *윈나우.2025는 우리 것*. 외칠 팀에서 옵션늘리기 밖에 없는데 몇년 폭망하다가 1년 반짝한 선수를?
일단 기아제외. 타팀들 보겠습니다.
...엘지. 샐캡 터지고 정신없는데 몇억 추가? 그것도 서건창을? 우리 둘 사이 알지?넣어둬 넣어둬.
...삼성.우리 류지혁이랑 계약했걸랑. 피식
...SSG. 에헤이 우리팀 2루 꿈나무들 보소. 자리가 미어터지오. 애들 왜 다 잘하는거야. 넘치네 넘쳐
... 롯데. 아! 왜요? 우리 팀 꼴 보고도?.우리가 2루수(아니 모든 포지션?ㅋ) 영입에 돈 그렇게 쏟아붓고,그러고도 폭망한거 알면서. 또 2루?서건창 영입하면 팬들 폭동 일으킵니다.
...NC. 서건창이 누구? 우리가 뭐 윈나우팀도 아니고 그냥 애들 키우며 탱킹하렵니다.
...한화. 배부르게 먹고 자는중.
...키움. 왜 불러요? 우뤼 돈 업써요.
두산,KT만 남네요. 그나마 강팀. 우승 도전팀이며
서건창의 활약 가능성,필요성 있는팀. KT는 아닌가? 활약 가능성도 필요성도...그래도 승리 옵션하나라도 더 늘린다는 면에서 두팀 묶음.
문제는 FA개장하자 마자 심하게 두들겨 맞은 두팀.
실질적 FA철수 상태죠. 관심없다가 아니라 아예 눈길도 안주는중.
기아만 남았네요.
6. 최악의 상황.
실질적으로 기아만 남았네요.
꼴랑 1년 쓰고 우승기여,고향팀 (웃기지도 않지만 이런게 통하는 사람들도 있음)의리에 발 묶여있는 기아.
그나마 참 다행인것은 서건창이 FA신청해서 재계약 대상 아니라는 점. FA 포기했으면 재계약 해야되고 서건창 연봉인상 요인 있었을건데.1.8~2억.
여기서 꼭 봐야할게 경쟁상한세 (샐러리 캡)
2024 114억 알뜰하게 맞췄던 기아.
올해는 137억으로 20% 23억 인상 됐지만
팀내 넘쳐나는 연봉 인상요인 + 우승 프리미엄 기대.
심재학 단장이 맞출 수는 있다했어도 여유분이 있을지? 1회 샐캡 터뜨리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지명권 9순위 하락 걸린 2회는 무리. 2026은 2025 성적 관계없이 무조건 터짐.
즉 기아는 어차피 터진다면 2026에 터뜨릴 겁니다.
올해는 최대한 지갑 닫고... 그래도 샐캡 위험.
우리가 돈이 없냐? 큰소리치며 어깨 빵빵하던 심단장. 우승하고 오히려 두통 온 상황. 몇억도 허튼 곳 말 그대로 허튼 곳에 쓸 이유없죠.
물론 경쟁 상한세(샐러리 캡). 도입될 때부터 2025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이 합의였기에 내년에 없어질 가능성도 또는 벌칙 개정될 상황도 가능하지만 일단 현행유지로 보고
여기에 에이전시 문제.
올해 리코 에이전시소속 기아선수 3명이 FA선언.
장현식 아깝지만 보내고
임기영 (지못미) 구단입장 좋은, 선수입장 아쉬운 계약했죠. 리코와 계약으로 보지 않습니다. 선수의 의지로 직접 계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래도 수수료 나감)리코라면 선수입장,훈련일정,선수의 팀에 대한 애정 이런거 신경안쓰고 버텼겠죠. 버티며 언론 플레이. 여론조성으로 구단 압박.
심단장이 직접 말했죠.에이전시에 휘둘리지 않는다.
오버페이 없다.
내년에 나올 기아 FA 대상 선수들 생각하면 리코따위에게 휘둘리느니 별 필요없는 선수 대상으로 굳은 자세 보여줘야 할 이유 충분합니다. 마침 잘됨.
서건창이 시장에서 그나마 관심끌기 위해서는
장기계약 포기가 전제조건
선수도 에이전시도 포기 쉽지 않겠죠.
나이 35. 이미 그간 너무나 잘 보여준 하락세.
장기계약으로 편안히 말년 마무리하고 싶겠지만
문제는 수년 폭망 한해 반짝한 똑딱이 대타선수에게 믿음 줄 팀들이 없으니 장기계약은 물 건너갔고
2년? 몇억 받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라도 관심가질 팀은? 각 구단의 2루. 대타자원. 가장 중요한 승리에 대한 갈망.분석해보니 햇수,금액 떠나서 한팀도 없습니다.
무조건 기아 바짓가랑이 잡고 질척거리는거 말고는 답 없는 상황.
경쟁 없는 유일한 해답인 기아.
기아는 관심,필요없고
제가 기아 프런트라면 제발 타팀 갔으면(갈 곳 없는것이 문제)싶을거고
리코의 언론 플레이, 여론 조성등이 통해서 기아 본사에서 야. 시끄럽더라. 그냥 계약해줘 지시 내려와 어쩔 수 없이 계약한다면
절대적으로 옵션 빵빵하게 넣어서
1+1 4억(계5천.연1억.옵1억5천). 그것도 2년째 +1재계약은 구단만 행사할 수 있는 권리.
이 이상은 무조건 오버페이로 보입니다. (제 시각은 1+1 계5천 연7천 옵1억 1천 3억이 시장가치인데 -기아에는 고종욱도 있음-구단은 어차피 재계약했으면 더 받을건데.쯧쯧. 불쌍하니까 좀 더 쓸듯)
이것도 우승프리미엄 생각해준거.
9개팀중 어느팀이 주전2루수가 음주운전하거나 어느팀이 2루 자원들 모두 부상당하지 않는 이상
결국 기아밖에 없고 계약한다면 양측 다 최대한 버티다가 개막하기 직전이나 개막이후일겁니다.
만약 늦게 계약한다면 동계훈련, 어쩌면 전지훈련도 못갈테니 올해 성적은 미루어 짐작 가능 하겠죠.
그래도 계약 못한다?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고 은퇴위기에서
천사가 나타납니다.
서건창의 가족. 진정한 고향.따뜻하고 편안한 키움 두둥 등장. 특히 올해 구단의 행보 본 키움팬들 우리가 고물상이냐 외치고 있지만...그래도 키움은 서건창 잡습니다.
은퇴위기고 키움 사정 뻔하니까
FA보상금 7천 5백도 아까워서 사인 앤 트레이드 요청할거고
2년 2억 봅니다.(은퇴위기인데 너무 후하다고요? 키움과 서건창은 가족이니까요)
7.결론
본인의 시장가치도 생각하지 않고
왕년 생각하며 허튼 꿈 꾸는 선수가 만약 있다면(서건창 이야기 아닙니다. 강조)
만약 그런 선수가 있다면......
프로야구선수. 기본적으로 자기애 강한 선수들이 하는거고 그런 선수들이 성공하지만.
이번 서건창 FA가 에이전시 말 무작정 따를때. 스스로 시장가치 판단못할때 어떻게 되는지 표본으로 남았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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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이며
특정선수 비방할 목적 없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비방한 곳도 없고요.
반론 제기하시는 분 계시면
고향인데 챙겨주자. 필요하다. 잘 할거다.새신랑에게 야박하게 하지말자. 무지성 자랑하는 한줄짜리 말씀만 하지 마시고 이유를 사실에 근거해서 반론 해주시기 바랍니다. 타당하면 게시글 수정하고 출처 밝히겠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밑도 끝도 없이 우기는 분들 계실거고
이분들은 어떤 근거를 보여줘도 설득 절대 불가능.
그래요. 님들 의견이 맞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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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아팬들 모두 새해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길.
2025 2연패.
우리가 기아 타이거즈다!
우리가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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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 FA 당시
FA개장하고 바로 11월에 계약맺으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준 KIA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FA라는 기회를 얻었지만 다른 팀이 아닌 KIA에 남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빠르게 계약을 마쳤다. 좋은 활약으로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서건창 FA 현재
총규모 10억 대 이상의 계약 요구하며 1월 현재까지 여기저기 찔러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