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영입은 한쪽면만 봐서는 안됩니다

[나우철395]

솔직히 이 계약 처음 들었을땐

기아가 올해 처음으로 실망스런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천천히 생각해보니

몇수 더 고민하고 쉽게 결정한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첫째 건강한 조상우라면

이걸 가정하고 데려왔겠죠

그럼 기아는 내년에 극강의 불펜을 가지게 되는것입니다  

둘째 부상이후 실력을 되돌릴수 없다면

최원태같이 되겠죠

그러면 아까운 신인드레프트 지명권 2장이 되겠지요

세번째 잘해서 에프에이해서 기아에 남는다면 좋겠지만 떠난다면

기아는 그나마 보상선수에 어느 정도의 현금은 회수하겠죠

하지만 기아는 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베팅을 건 이유는

최원준 박찬호 양현종이 내년도 에프에이가 되면 다 잡는다는 보장이 없고

최형우도 내년에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어

내년도에 운명을 건 이유일겁니다

그냥 비난만 하지 마시고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기아도 2025도 우승이 목표이기에

이렇게까지 한겁니다

제발 한쪽측면만보고 비난하는거

보기에 매우 않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