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한준수포수가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며칠전 라우어가 포수 리드받기 싫다.
내가 직접 피칭 디자인하겠다.
지금까지 기아 외인 투수나오면 김태군이 전담포수 였죠.
그런데 라우어가 김태군 포수리드가 못 마땅하는 거지요.
라우어가 김태군 포수 리드 받을 때 투구수 급증, 오른손 타자
밥 노릇했는 데,
라우어가 직접 피칭 디자인하면서 6과 1/3이닝 피안타5개, 3실점
(2점은 후속 곽도규때 실점)호투했지요.
김태군 포수리드가 문제가 많다는 걸 실제 입증한 경기였습니다.
어느새 한준수포수가 공수 전부문에서 준수하게 통계적으로 김태군포수보다
우월하네요.
이제 스탯상 한준수가 기아의 주전포수로 등극했습니다.
1. KBO 공식 수비 통계
ㅇ 강민호 114점 1위
~~~~~~~~~~
ㅇ 한준수 92점 8위
ㅇ 김태군 90점 9위
2. 공격지표
타율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ㅇ 한준수 0.312 263 82 7 40 37
ㅇ 김태군 0.267 221 59 7 33 23
올해 이범호 감독 취임후 기존에 주전으로 쓰던 한승택포수를
2군에 상주시키면서,
무명 한준수포수에게 기회를 줘서 주전급 포수로 성장시킨 것은 이범호감독의
선수보는 안목이 탁월했다고 봅니다.
시즌 1위가 거의 확실시되는 요즘 한승택 포수에게 약간의 기회를 주는 것 또한
심정적으로 공감합니다.
준수한 포수 어제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5타점) 쳤는데,
기아 1라운드 지명선수 답게
대들보 포수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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