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저지른 선수도 잘못했지만,
그보다 더 크게 반성해야할 사람은 이범호감독과
정재훈투수코치다.
1. 우선 기용부터 잘못됐다.
이우성은 SSG전 실책과 무안타로 애초에
홈런구장 특성 감안시 변우혁 기용이 적절했다.
김태군과 임기영 기용도 잘못됐다.
김태군 투수리드 엉망이면 강민호 교체후
바로 교체했어야 했다.
요즘 김태군 도루저지 송구속도는 슬로비디오
보는 느낌이다.
임기영은 SSG전부터 올리지 말았어야할
정도로 구위가 망가진 상태다.
2. 2회 투수교체 타이밍이 늦고도 또 늦었다.
황동하는 1회부터 자신감을 잃은 얼굴로
올라왔다.
1회 2점빼주니 바로 홀딱 까먹고,
2회 바로 주자 2명 내보냈을때
미련버리고 교체했어야 했다..
투코가 마운드 방문했을때 불펜 연습
투구시간 벌어주는 줄 알았다.
조금 더 봐주면 볼넷으로 만루 허용했을때
진짜 교체했어야 했다.
원세상에 밀어내기 주고서야 교체하다니....
전기차 화재처럼 이미 불붙어 끄기 어려울
정도가 되어 2회에만 6점 헌납. 역전돼
경기를 어렵게 만든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오늘 원태인이 나오므로 어제 반드시
. 잡아야 경기였기에 투수교체가
너무 너무 늦었다.
이범호 정재훈은 지엽적 결과만 보지말고
경기흐름을 보면서 반드시 이 대목 반성해야
한다.
장성호해설위원은 차마 말은 못하고
그냥 웃더라.
3. 기아투수들, 도루견제 자제하고 차라리
도루허용하는 게 이득이다.
기아는 도루견제하다가 악송구로 2, 3베이스
허용한 것이 몇번이나 되는 지 세어보라.
기아투수가 1루 견제하면 볼 빠질까 무섭고,
김태군이 2루 견제하면 볼 느려 지루하다.
한준수는 가끔2루에서 견제로 잡기라도
한다.
어제 김지찬 볼넷 출루에 이어 견제 폭투
홈인 감독, 코치는 못 봤나 ?
기아는 똑같은 상황이 왜 반복되나 ?
회의나 연습도 안하나 ?
4. 임기영 지금 구위는 배팅볼 수준이다.
고등학생도 충분히 칠 수 있는 투수가
돼버린 구위를
감독과 투수코치만 모르나 ?
야수들 실책은 이 문제이후 따져야 한다.
김승현 홈과 1루방향 송구는 끔찍했다.
곽도규는 1루 송구 보완해야 한다.
5. 잘해서 우승해 봅시다.
어제는천운이 따라줘서 역전 승리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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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감독해라 ㅉ 결과만 보고 결과론적으로 씨부리는 누구나 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