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어에 대한 테스트는 오늘, 8/29일로 확실히 끝났다. 그는 믿을 수 없는 투수다. 기아는 외국인 투수를 잘못 골랐다. 그것도 시즌 막판에.
우 타자에게 약하다고 알드레드를 퇴짜 놓고 고른 게 에릭 라우어다.
라우어는 8/29일 광주 ssg전에서 5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무려 8개의 안타를 허용했는데, 그 8개의 안타 모두 우 타자에게 맞았다. 사람 보는 눈, 투수 보는 눈이 이렇게 한심해서야ᆢ.
지금사 이런 말 해봐야 죽은 자식 뭐 만지는 격이지만, 구질이나 게임에 대한 몰입도, 열정, 파이팅, 팀에 대한 애정 등에서 기아가 퇴짜 놓은 알드레드가 칙사 대접하며 모셔온 메이저리그 36승 경력의 라우어보다 100배는 더 뛰어났다. 특히 장타허용률에서 알드레드는 라우어의 절반 미만이다. 라우어 공은 정타가 아니어도 2루타나 홈런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빈발한다. 도대체가 불안하다. 제구력도 위닝샷도 볼카운트 운영능력도 평균치를 하회한다. 투아웃 잡아놓고 점수를 주거나, 먼저 투스트라잌 잡고서 볼넷이나 안타 등 출루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빵점 짜리 투구다.
기아는 라우어 믿다가는 라우어 때문에 우승 못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라우어가 아니라 라이어(liar)인 듯. 결코 믿을 수 없는 투수다. 저런 투구로 어떻게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36승을 거뒀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 불가.
기아 투수진 운용, 신중에 또 신중해야 한다. 안그러면 8회말까지 앞서다가 9회에 역전패당하듯, 20경기 남겨놓고 우승 뺏긴다. 당장 이번 주말 대구 2연전이 고비다.
글 : 이강윤 (lkypraha@naver.com)
#에릭_라우어 #기아타이거즈 #KBO #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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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킬러 기아
삼성을 주말에 개 발라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