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롯데3승7패1무, 천적관계는 이제 그만 청산하자

[도지도지]

1위 기아타이거즈가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는 팀은 

1, 롯데 3승 7패 1무

2. SSG  4승 8패

3. 두산 6승8패1무다.

통산 역대전적은 기아가 롯데를 압도하고 있으나 올해 롯데한테 유독 약하다.

SSG와의 경기는 예기치 않은 실책 등으로 경기가 무너진 경우가 몇차례 있었으나

롯데전은 타자들이 롯데 투수를 아예 공략하지 못해 압도적으로 패한 경우가 많았다.

롯데는 강한 팀인가 ?

아니다.  강한팀과는 거리가 먼 팀이다.

롯데는 리그8위로 리그1위 기아한테만 승수가 더 많다.

윌커슨(9승8패, 3.91)과 반즈(8승2패, 2.72)라는 외인투수가 있지만

박세웅(6승9패, 5.39) 등 국내투수는 강하지 않음에도 기아는 왜 

롯데에게 유독 약할까 ?

내 생각으로는

기아의 조급한 초구 공략 작전 실패,

김원중(2승5패 19세이브, 3.50), 구승민 등 떨어지는 포크볼(ABS상 볼)에 잦은 헛스윙

때문으로 추측한다.

"낮은 포크볼, 최고의 공략법은 스윙않고 참는 것이다

스트라이크 먹는 한이 있더라도"

롯데에 포크볼 잘 던지는 투수가 유난히 많으니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볼)에 타자가 반응하지 않는 순간

볼카운트 망가져 투수는 높은 공(스트라이크)을

실투하게 마련이다.

롯데가 승수면에서 강한 팀이 유일하게 기아라는 점에서,

롯데 해법은 의외로 간단히 찾을 수 있을것이다.

***기아는 최근 롯데 주요투수를 잘 공략한 팀, 타자들의 타격 동영상을 정밀 분석해

    대비하면 되지 않을까 ?

*** 최근 롯데 김원중, 구승민한테서 포크볼 비법 전수받았다는 전상현투수한테

      포크볼 공략법 전수받는 것도 효과적.

팀 상성상 기아는 롯데한테 약하다고 치부해버리면 답은 없다.

1위 기아가 상위팀들에게 힘들여 승수 쌓아

하위 롯데에게 그냥 갖다 바치는 경기 이제 끝낼 때가 됐다.

1위팀 기아 타이거즈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다음주도 기아타이거즈 화이팅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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