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너는 홈런타자 아니다

[심심한무지401]

어제 경기 박찬호 타석에서 스윙을 보면 리그 초반 간결했던 동작이 없어지고 스윙폼이 커진걸 볼수 있음.

커진 이유로 도형이를 의식해서 경쟁을 한다는 말도 나오는데 욕심을 버려야 너도 살고 팀도 산다.

스윙이 커지니 무게중심도 못잡아 하체가 흔들리면서 정타가 안나오는게 당연한데 이걸 타격코치 못보는것인지 알면서도 내년 전력에서 제외할 인원이라서 냅두는것인지 모르지만 이제 가을야구 문턱까지 왔으면 우승을 위해서라도 리그 초반 간결했던 스윙으로 돌아가도록 나서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안타 이전 정타가 나와야하는데 계속 빗맞는 타격만 되는 찬호야, 초심으로 돌아가자

누가 똑딱이라고 욕하던?

리그 초반 똑딱이라도 3할 치니 팬들이 얼마나 좋아했니?

네가 할것은 홈런이 아니라 단타를 치건 볼넷으로 나가건 일단 출루해서 도형이, 성범이, 소쿠리에게 찬스를 이어주는게 네 임무다.

네가 출루하면 투수는 너를 견제하기 바쁘거니와 도형이에게 승부를 할수밖에 없잖아

네가 허망하게 아웃되니 투수가 포볼 각오하고 도형이한테 쉬운공 안주자나

욕심버리고 네가 잘하는것 해라

같잖게 도형이와 경쟁한답시고 홈런 노리면서 네 스윙폼 망가트리지 말고

석연찮은 판정에 뿔났던 꽃범호, 김도영 추격타-나성범 역전포에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