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호형 제발 제발 제발

[기아야 제발 계산좀]

이대로는 정규 우승은 할지언정 한국시리즈 너무 불안해

첫째, 한국시리즈에서 선발싸움 양현종 한명 끝

이의리 윤영철 김도현 황동하 솔직히 아주 잘 크고있지만

한국시리즈라는 무대에서 신인이 마운드를 책임지려면

타격에서 김도영같은 클러치 능력있는 스타가 필요한데

내년까지도 성장하는 해라고 보여지는게 사실임

네일은 5회를 넘기는게 너무 큰 숙제이자 도박수준이라 애매함

라우어는 아직 적응이 덜된탓인지 구위도 크게 좋아보이지도 않고 변화구 각도 알드레드나 네일같은 결정구가 아직은 안보임

즉 외국인 두명이 해온거 제외 현상황은 리그 중위급으로 평가되는데 정규리그가 아닌 플옵에서 싸울선수가 극도로 부족

둘째, 공수 상황에서 집중력 저하와 팀배팅 실종

기아가 맞는 상대 플라이는 특히 나성범쪽에서 거의 공짜 진루권인가 싶을만큼 중계 동작을 바로 하지 않아서 태그업 진루가 잦음 

기아가 맞는 득점 상황

상대 투수 흔들릴때 : 전부 초구 안타 3볼 타격 안타 홈런 만 잔뜩 생각하고 있는지 팀의 전략인지 상대투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줬든 연속 사구를 줬든 아랑곳 하지 않고 타격감이 좋든 나쁘든 그냥 휘두르고 봄 결과는 플라이 땅볼로 상대투수 부활

대주자 : 대주자라는건 병살을 피하거나 진루 상황일때 안전하고 여차하면 한베이스를 더 얻기 위한건데

기아는 단체로 대주자들 문젠지

9회초 투아웃 점수는 4:2 주자1루 혹은 주자2루

이런 상황에서 리드폭을 길게 가져갈 이유가 없고 도루할 이유도 없는데 도루를 하다 죽는다거나 리드폭을 길게 가져가서 견제사 같은걸 너무 자주당함 이건 실력이나 긴장의 문제가 아닌 "생각"을 안한다는 증거라서 어이가 없음

팀배팅 : 무사 3루, 1사 3루 에서 최소는 플라이임 희생 플라이로 득점할만큼 멀리 보내지는 못하더라도 득점을 짜내야 하는 1점차 동점 같은 상황이라면 스트라이크는 무조건 공을 띄운다는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런거 없이 땅으로 꽂는 변화구 타격 땅볼같은게 너무 많음 이럴거면 티배팅은 왜 외야로 치는지 의문

셋째, 가장 중요한것 투수와 타자의 정석과는 반대인 공략

투수에게 볼넷이 얼마나 최악이면 던질 가치도 없다고 자동고의사구까지 생겨남 3-2에서 사구 한두번은 당연히 운이 없는 것일수 있지만 스트레이트 볼넷이나 3-1 볼넷 같은건 사구 개당 벌금 100만원씩 먹여야 스트라이크 존으로 던지려는지 맞는다고 다 홈런 다 안타가 아닌데도 볼질... 리그에서 아무리 잘치는 타자도 4할이 넘지 않고 방어율 27의 선수가 스트라이크 존만 주구장창 던져도 8할이 어려운게 타격임 올스타전에서 홈런치라고 던져줘도 수두룩하게 빗겨맞는데 상황상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할때는 맞더라도 집어넣고 맞아서 져야지 사구로 승부조차 못할거면 진지하게 벌금 먹여야 한다고 생각함

반대로 타자는 공격적인건 좋은데 죄다 초구병 안타병 걸려있는지 공을 본다는 개념 자체가 없음 잘맞을때는 신나게 두들기고 안맞을때는 완봉 영봉 완투 페이스로 신나게 달려가고 문제는 리그야 장기 레이스 이기에 팀색채로 이해할수 있는데 플레이어프가 다가오는 시점에 단 한경기도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했을때 6-7이닝으로라도 투구수 소진으로 강판시킨다는 선택지가 없는게 문제임 단 한경기도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는건 포스트시즌에서도 그럴확률이 높음

문제는!!!! 이게 헥터급 용병이 있어줄때면 양현종하고 원투펀치 믿고 가본다지만 냉정히 7이닝 무실점을 60프로정도의 기대는 해볼수 있는 투수가 한명도 없는 양현종도 구속도 내려오고 7이닝 무실점은 4-50프로의 기대치 정도인데 그렇다면 타선에서도 생각을 하고 투구수라도 빼자는 운영이 나와야 한다 진짜!!!!!

초구에는 원하는 공만 전력으로 치고 비슷한공도 안맞으면 버려야지 타순이 3바퀴를 돌아도 9구를 못빼면 그건 허수아비보다 못한거야

창단 최초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불명예 선수단 된다

제발 제발 생각하고 성장해서 다시 왕조건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