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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묻으면 물부어 씻어줄거야
김도영 혼비백산, 30-30 달성 축하에 진심인 호랑이들. 케이크에 물세례까지 제대로 준비했네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김도영이 물 폭탄 세례에 흠뻑 젖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21·KIA 타이거즈)이 마침내 KBO 리그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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