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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조범현, 2017김기태, 2024이멍호의 위기 ?
도지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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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V10, 2017 V11을 돌아 볼 필요가 있다.

 

2009년 조범현 감독때 기아 투수는 윤석민, 로페즈, 강력한 마무리 유동훈이 있었고

최희섭, 미친 김상현, 대타 홈런타자 이재주가 있었다.

 

조범현은 자신이 혹사시켜, 어깨부상으로 상태가 안좋았던 한기주를 마루리, 불펜으로 올렸다가 여러게임을

패배했고 김상현의 미친 타격과 유동훈의 철벽 마무리로 간신히 우승할 수 있었다.

 

조범현의 고집스런 투수기용, 한기주 애용이 많은 패배를 기록했었다. 

 

그런데, 2017년 10.17일 우승 4일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2017년 10. 21일 조범현은 김종모수석코치, 이재주 선수를 방출한다.

 

잔치집에서 V10 4일만에 우승 주역을 내친 것이다.

 

평소 감독 경쟁자로 의식했던 김종모 수석코치를 조범현이 내친 것으로 추정한다.

 

미친 타격의 주역, 김종모의 수석이 당시 울면서한 인터뷰 동영상이 지금도 인터넷에 있다.

 

해태 3, 5번타자 출신 V10 타격 공신 김종모 수석코치를 몰아낸 조범현 감독의 기아 타격은

2010년부터 거짓말 같이 암흑기로 빠져 들었고,

 

조범현 감독 자신도 2년후 2011년 10월 성적부진으로 경질됐다.

 

우승을 견인한 타격장인을 몰아낸 결과다.

 

자업자득이었다.

 

 

2017년 김기태

 

2017년은 라인업에 3할타자가 7명이던 그야말로 핵타선 시절이었다.

 

헥터라는 걸출한 외인 선발투수가 있었지만,

 

마무리가 허약해 막판에 키움 김세현을 데려오고 신인 유망투수 이승호와 지명권을 내줬고

V11을 달성했다.

 

투피치 선수였던 김세현은 우승 다음해인 2018년부터 구위저하로 급격히 난타당하다 사라졌다.

 

2017년 눕기태라는 단어가 유행이었지만,

 

많은 경기를 날려먹은 김기태의 똥고집은 무사 1, 2루면 바로 무조건 번트 작전이었다.

 

상대방도 다 알고 있으면 그것은 작전도 아니다.

 

그 화려한 타격 멤버를 갖고 있으니 선수들에게 맡겨두면 될 일을

 

김기태를 NO OUT 1루와 2루면 어김없이 번트 지시를 했고

그 작전은 90%이상 실패했고 병살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김기태가 노아웃 1, 2루때면 늘상 번트 작전하므로 상대방은 전진수비하면서

번트에 대비하니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작전인데도 끝까지 고집을 부렸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많이 많이 날려 먹었고 팬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 당시 팀타율이 3할을 넘을 정도로 워낙 타격이 막강해 V11을 달성했지

실패했다면 가장 큰 원인은 김기태의 고집스런 번트작전이었을 것이다.

 

김기태감독의 경질배경엔 고집스런 번트작전이 상당한 원인을 제공했으리라 본다.

 

쌍방울 4번 강타자 출신 감독이 왜 그리 번트작전에 집착했을까 ?

 

 

2024년 이멍호(멍청한 이범호)

 

올해 기아타격은 2009년, 2017년에 비해 훨씬 약하다.

 

투수력도 취약하다.

 

최형우, 양현종 등 노장과 걸출한 신무기 김도영이 이끌고 있지만

 

이의리등 뜬금없는 부상선수가 많고

 

노장들의 힘이 빠지는 중반이후 페넌트레이스 1위 수성에 힘이 부친다.

 

외인 선수들도 예전에 비해 많이 약하다.

 

이럴 때일수록 상식적인 판단, 적재적소 기용이 중요하다.

 

이범호 감독을 이멍호 감독으로 호칭하고 있는데 양해 바란다.

 

사실 나는 이범호 감독이 성실하고 야구를 절했기에 감독으로 잘 선임됐디고

생각했는데 이범호감독한테서 김기태의 똥고집이 떠오른다.

 

바로 믿음야구다.

 

나성범, 김선빈 등 수비도 안되고 타격도 안되는 한물간 선수들을 계속해서

클린업 트리오나 상위타선 기용해서,,

 

강하지도 않은 공격흐름을 끊어먹고 패전을 거듭하는 것이다.

 

1989년생, 35세인 나성범, 김선빈이 이멍호의 믿음에 보답할 날이 올해안에 올까 ?

 

저 두명이 최형우 불꽃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

 

수비범위, 실책, 타격 폼 보면 김선빈 나성범의 회생은 올해안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믿음이 깨지면 실망이다.

 

지금이라도 홍종표, 이창진, 변우혁으로 갈아 끼워라.

 

2009년, 2017년 전력에 비해 투타면에서 약한

 

2024년 이멍호 기아V12 달성가능성은 감독에 달려있다.

 

 선수층이 엷으므로 적재적소 기용이 승패의 핵심이 될 건데

감독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인디안 기우제처럼

믿음야구 타령만 하면 기아의 우승은 날아가 버릴 것이다.

 

한두게임 질수도 있고 연패할 수도 있다.

 

타격도 시원찮지만,  투수력이 살아나려고 하는 지금.

 

김도영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감독은 바보다.

 

이멍호감독은 맹목적인 믿음야구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루빨리 이멍호감독이 현실을 직시하고

김기태식 고집에서 벗어나

이범호감독으로 돌아와

기아V12를 달성하길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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