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답 감독, 기우제 감독 이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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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기아 이범호 감독의 투수기용 및 게임 운영 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도 특별한 작전이랄 건 없었고, 그저 타선의 폭발만 기다리는 천수답 같은 게임 운영, 기우제만 지내는 감이 있었는데, 7월 하순부터 확실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감독을 바꾸기에는 애매한 타이밍인 건 맞지만, 이런 식의 경기운영 및 빈곤한 작전 능력으로는 코리안 시리즈같은 단기 승부에서는 기댈 게 별로 없어 보인다.
11일 광주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5대4로 뒤지고 있다. 점수를 내야 할 찬스나 고비에서 한 점씩만 냈더라도이 경기는 연장 들어올 필요 없이 6대4 정도로 기아가 이기는 게 너무 당연한 경기였다. 점수를 못내는 게 이상한 상황에서 한 점도 못 냈다는 건 두 말 할 필요 없이 감독의 책임이다.
역량 부족이건 경험 부족이건 간에 이범호 씨는 아직은 감독으로서는 많이 부족하다.
#기아타이거즈 #이범호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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