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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KIA 110번의 번뇌와 오뚝이 정신…김도영·박찬호·홍종표도 그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땅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KIA 타이거즈 전임 감독은 사령탑 시절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현역 시절 명 2루수였고, 고등학교 때까진 날리던 유격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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