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만의 야구를 !

[행복한럭비공384]

8/26 오명진 선수의 타격은 안타가 맞습니다. 적어도 공개된 영상 자료를 보면요. 초등 스포츠에서도 가루가 튀면 세이프로 인정받는다는 건 모두가 알지요. 만명이 넘는 관중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의 파울선언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판독실까지요. KB0에서 파울로 인정받으려면 공개된 영상 자료외에 조성환감독님의 과학적 분석보다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퇴장을 알면서도 항의할 수밖에 없는 감독님의 결단이 마음 아프네요.

안타 하나, 볼 하나에 경기 흐름이 바뀌고, 승패가 나뉩니다. 안타 하나를 위해 이 더운 여름에 피땀 흘린 선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명확한 판정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공정한 승부를 위해 도입된 제도들을 올바르게 이용하기 위해서 판독실의 훌륭한 인적/ 물질적 자원들의 충원이 더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간혹 동시에 판독 요청이 있어서 판독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면 정확한 판독을 할 여력이 없어 오류를 범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두산만의 허슬두 야구를 기대하는 우리 최강 10번 타자들의 응원이 늦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퇴장 불사한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 "선수가 억울하면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