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패배는 감독 전략 부재 고연봉자의 무책임 프런트 무책임 세가지!

[그레고리424]

이승엽은 분석에 의한 전략을 수립하는 타입이 아닌 감에 의존하는 성향이다. 이승엽이 유임된다면 분석 팀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KT의 뻔한 선발 쿠에바스 벤자민의 공을 전혀 분석도 하지 않고 두산 타자들은 타석에 서는 느낌이었다. 타자마다 상대 투수를 언제 어떤 볼 카운트에서 공략하고 어느 공을 노려야 하는지 두산 타자들에게  적어도 이런 포스트 시즌에는 그런 노트가 타자들에게 각각 전달 되어야 한다.

고연봉자들인 김재환 양석환 그리고 양의지는 철저하게 상대 타자 분석에 의해 어느 공을 승부구로 봐야 하고 결정타를 날려야 하는 전략이 전혀 없었다. 그 근거로 볼 카운트에서 어설푼 하프 스윙을 하는 장면이 보였다. 그리고 고액 연봉자들은 본인들의 몸 관리를 본인이 알아서 중요한 게임에 컨디션을 맞춰야 하는데 그걸 하지 못했다.

프런트를 교체헤야 하는 이유는 일선에서 외인 용병 투수들이 문제가 생겼는데 고작 한다는 게 요키치와 시라가와를 대체 용병 후보로 내세우는 걸 보고 깜놀했다. 프런트가 바닥인 기아 조차도 미국 심지어 대만에서 알바 용병을 즉각 즉각 보충해서 몇 게임이라도 마운드 지원을 해 주는데 두산 프런트는 뭘하는 곳인지 너무 의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