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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전 창원에서 열리는데, 두산은 왜 대구에 숙소를 구했을까?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막판까지 흥미진진했던 순위 결정.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가 않다. 포스트시즌 선수단 숙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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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당장 눈 앞에 닥친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선수단 숙소 확보다. 4위 NC와 5위 두산은 하루 쉬고 19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친다. 그런데 숙소가 없다.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데, 이 대회에 맞춰서 전세계 35개국 1000여명의 사격 선수들이 일찍 국내에 들어와 창원 인근 숙소에 머문다.

 

홈팀인 NC 선수단은 큰 문제가 없지만, 원정팀인 두산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순위 결정이 늦어 숙소를 일찍 확보할 수 없었던 게 큰 이유다. 두산의 순위는 16일 결정됐지만, 상대팀은 17일 확정됐다. 그러다보니 17일에서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대비한 창원 원정 숙소 확보에 나섰는데, 창원 구장에서 가까운 숙소는 모두 '풀부킹'이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 당장 두산 선수들은 와일드카드전 대비를 위해 18일 창원으로 내려가야 한다. 두산 현장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 대책 마련에 나섰고, 결국 대구에 위치한 호텔을 원정 숙소로 정했다. 선수단 버스로 창원 NC파크까지 1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한 곳.

 

두산 선수들은 19일 와일드카드전 1차전을 위해 버스로 1시간30분을 이동한 후에 경기 준비를 해야 한다. 컨디션 관리에 불리한 여건.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숙소를 단시간에 억지로 마련할 수도 없으니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게 최선의 방법이다.

 

만약 두산과 SSG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성사됐어도 숙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양 구단 관계자들이 미리 만약을 대비해 잠실, 인천 지역 선수단 숙소를 알아봤으나 예약이 여의치 않았던 상황. SSG는 두산과 와일드카드전을 치러야할 경우 잠실 근처 숙소 대신 인천에서 왕복하는 방안까지 고려했었다.

 

준플레이오프 숙소 확보도 어렵다는 후문이다. 준플레이오프는 창원 혹은 잠실에서 열리는데, 창원은 사격 대회 영향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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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06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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