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1위는'염'감생심]

무난했던 하루...

보고싶던 드라마도 다운로드 받아놓고, 남은 것은 LG의 승리 뿐이었는데...

이상한 투수교체가 경기를 망쳤네요.

김영우를 4회에 낸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김진성을 5회에?

김진성이 일찍 나오고 그 뒤에 역전당한 경기가 여러 번인데, 염감과 투수코치는 기억을 못하는 걸까요?

차라리 김진성을 그냥 6회에도 던지게 하는게 나았을텐데요. 

아니면 김영우를 5회에 계속 던지게 하고 6회에 다른 투수를 내보냈어야죠.

투같새들 나와서 7타자 연속 4사구와 6타자 연속 밀어내기, KBO 역대 최초 기록...

우천취소인 줄 알고 안 던질 줄 알았다가 나와서 개판으로 던진건지, 실력이 딱 그 정도인지...

뭐, 작년에 KIA가 6:30이라는 역대급 점수로 한 경기 최다실점 기록을 세우며 졌어도 우승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면 되려나요?

특정 팀에 강했다고 특정투수 냈다가 진 경기도 여러 번이고, 감보아가 절치부심해서 이를 악물고 던지면 오늘 롯데전도 쉽지않아보입니다.

가뜩이나 구위형 투수에게 약한 팀인데...

익숙치않은 인조잔디 구장(울산 문수야구장)이라는 것도 걸리고요.

그동안 한화를 상대한 팀이 이기기를 바랬던 경기는 모두 한화가 승리했었습니다.

오늘도 지고, 한화가 두산에 이기면 1.5경기차로 한화와의 대전 3연전이네요.

다 잡았던 정규리그 우승이 날아갈 수도...

게다가 우천취소로 10월에 하게 될 경기가 LG는 어제 개망했던 NC전 한 경기이고, 한화는 두 경기(SSG, KT)입니다.

SSG와 KT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서 최선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여러모로 LG는 어제 경기의 패배가 뼈 아플 수 있어요. 

환타스틱 4

https://v.daum.net/v/20250925025728384

'한화 팬들 웃겠다' 볼넷-볼넷-볼넷-볼넷-사구-볼넷-사구, 2사 후 믿을 수 없는 밀어내기 6실점[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