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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보내주자
'가을 ERA 11.60' 실망의 연속 최원태, 2년 연속 선발투수 보직 박탈당할 뻔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투수 최원태가 포스트시즌 선발 보직을 박탈당할 뻔했다. 대체 선수로 꼽혔던 이지강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염경엽 감독의 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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