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력 저하

[조성춘436]

올여름 10번을 홈&어웨이 직관응원을 했다.

7월까지는 실점을 하더라도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서 그나마 엎치락 뒤치락 하던 재미가 있었는데 최근 8월이후부터는 그나마 선발투수들이 제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타자들은 돌아가며 슬럼프를 겪고있다.

문제는 포지션별로 대체자원에 대한 육성이 매우 부족해 몇경기째 슬럼프를 겪고있는 선수들을 교체도 못하고 그대로 그것도 타순조정도 안하며 버티니 이길수가 있을까?

거기에 염감독 스스로 뛰는 야구로 성공했다는 지나친 자만감에 도취해 어제(6일) 같은 무사 1,2루에 1점 뒤진 상황에 필요했던 번트작전은 안하고 더블스틸을 지시해 삼진과 도루사를 만든 상황은 팬으로서 정말 어이없는 결과였다.

최근 오스틴과 문보경도 주춤한 페이스가 팬인 내눈에도 보이는데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체크도 안하는지..?

최소한 타순변화라도 해보자 쫌...

그나마 최근 타구질이 나아진 김현수 외엔 답이 없는 상황이라 타순 짜기 어렵다고 이해는 되나 그래도 안맞는게 확연할땐 문보경도 5,6번으로 변경해서 부담도 덜어주고 각성을 유도하기라도 해봐라...

오스틴 문보경 그동안 정말 잘해줬지만 그들이라도 안되면 잠시 쉬어가게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게 백업 대체자원 육성도 감독이 신경써야 하는건데 대체할 마땅한 선수가 안보인다.

물론 이상황은 대체자원에 대한 플랜없이 선수들 타구단에 다 팔아넘긴 구단프런트도 책임이 있다.

국내거포 1명과 내야 멀티선수 1명은 남겼어야 했다.

지금 찐하게 아쉬운 선수가 두산 양석환과 롯데 손호영...

올해 운좋게 4,5위에 들어 포스트시즌 가더라도 결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팀에 대한 열의와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낮은 염감독으로는...작년 우승공신은 염감독 아니다...

이전까지 빌드업 해둔 전임감독 지분이 더크다고 본다...

프런트는 이글 다시한번 상기하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