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감독의 기대치가 환상이었다

[렉터]

올해 불펜의 약화는 명약관화였는데 염감독은 고참 타자들이 메꿀거라 기대했다.예를 들자면 오지환 홈런 30개 박해민 타율 3할...하지만 주력 타자들의 기량 하락은 눈에 띄었고 공격 흐름을 끊는 주역이 되었다.현재 5,6,7,8번을 오지환 김현수 박동원 박해민으로 포진하였는데 신민재 오스틴 문보경이 다져놓으면 여지없이 하위 타선에서 무너진다.간혹 이 넷이 잘해야 한 달에 한 두번..이러니 타격도 무너잘 수밖에..여기에 보태 홍창기도 늘락날락하니!갑갑함에 염감독도 2군 타자를 기용해도 별 효과도 없고..이러니 키움 이주형 롯데 손호영 내준게 이제 와서 땅을 치고 후회하고..

현재 3위인 엘지는 솔직히 이 등수도 기적이다.사실 하위 팀들의 기량이 낮아 반대급부로 얻어진게 더 펙트다.

엘지는 기본이 강한 팀이다.그러기에 작년 환상만 쫓지말고 지금이라도 삼성을 롤모델 해야 한다.즉 젊고 힘 있는 타자를 고참 타자 자리에 과감히 기용해야 한다.물론 급격한 기량 향상은 기대할수 없지만 지속적인 기용이 진짜 선수로 변한다.

마지막으로 디테일 측면에서 일욜 삼성 구자혁에게  주자1,2루 찬스에서 번트 지시를 봐라..염감독 주구장창 공격도 안되는 타자들 강공 지시는 무리이고 불팬쪽 측면에선 무조건 1이닝을 맡기는데 현재 이 운용은 헌 불팬 수준으론 버거운 수준이다.염감독 불팬 철학은 이해하는데 작금은 벌떼 작전으로 잔여 게임 운용하길..물론 선수들 죽어난다 해도 한,두 타자는 해볼만 하고 이제 30게임밖에 안남았다.

큰 기대 안하니 리그 2위로 마치고 한국시리즈 올라가 준다면 엘지 원년 팬으로 빅댕큐다!!

예고된 붕괴···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LG 불펜, 어쩌다 이렇게 됐나[스경x이슈]